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시 승격 50주년 기념' 행사로 추진

경기 부천시가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를 시 승격 50주년을 알리고 기념하는 행사로 추진한다.



시는 최근 BIFAN 사무국·10개 광역동 마을자치과장 공동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BIFAN 사무국장의 영화제 소개 ▲BIFAN 시민참여행사 총감독의 시민참여 행사 소개 ▲10개 동 마을자치과장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영화제에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시민 참여 행사 총감독은 "올해 BIFAN을 주민이 사랑하고 부천이 자랑하는 행사로 만들겠다"며 "'힙'하고 '핫'한 파라다이스라는 모토를 내걸고 시민들과 함께 시 승격 50주년을 대대적으로 축하하는 기념행사로 연계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광역동 마을자치과장들은 "시민들이 영화제에 스며들 수 있도록 연중행사와 홍보를 했으면 한다"며 "홍보할 수 있는 자료를 받아 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27회째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10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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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본부장 / 이병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