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조합장후보 60대 `최다'·여성 5명…무투표당선 54명

4곳 5대 1 최고 경쟁률…평균경쟁률 1,2회 보다 낮아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18개 조합 총 49명이 등록해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쟁률은 제1회 3.0대 1, 제2회 2.8대 1에 비해 낮았다.



조합별로는 농협 46명, 수협 1명, 산림조합 2명이 등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광산구 삼도농협과 동곡농협으로 각각 5명이 후보자등록을 했다.

단일후보 등록에 따른 무투표 조합은 민물장어양식수협과 북광주농협 2개다.

연령별로는 50세 미만 1명, 50대 10명, 60대 31명, 70세 이상이 7명이고, 성별로는 남성 48명(98.96%), 여성 1명(2.04%)이 후보등록을 했다.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도 182개 조합에 총 381명이 등록해 평균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쟁률은 제1회 2.4대 1, 제2회 2.4대 1 보다 낮았다.

조합별로는 농협 293명, 수협 41명, 산림조합 47명이 등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해남 산이농업협동조합과 여수 거문도수산업협동조합으로 각 5명이 후보자등록을 했고 단일후보 등록에 따른 무투표 조합은 52개다.

연령별로는 50세 미만 11명, 50대 111명, 60대 233명, 70세 이상이 26명이고, 성별로는 남성 377명(98.95%), 여성 4명(1.05%)이 후보등록을 했다.

각 후보자의 직업·학력·경력 등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동시조합장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infojh.nec.go.kr/web/main.do)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이날부터 3월 7일까지 위탁선거법에 규정된 아래 선거운동방법 중 선출유형에 따라 정해진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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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완도 / 김일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