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건물 옥상서 30대 추락, 중학생이 오토바이 몰다 가로등 들이받고 숨져

광주 도심 한 건물에서 30대가 추락해 경찰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



25일 광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2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건물 인근 주차장에서 A(35·여)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숨진 A씨가 범죄 연루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건물 16층 옥상에서 추락한 것이 아닌가 보고 유족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같은 날 오전 3시 53분께엔 광주 광산구 장덕동 한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중학생 A(13)군이 몰던 이륜차가 도로변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군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군이 면허 없이 다른 사람의 이륜차를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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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영광 / 나권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