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여자펜싱팀이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금·은·동 3개의 메달을 가져왔다.
전남도체육회는 전남도청 펜싱팀이 충남 계룡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3 펜싱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 여자에뻬 개인전에 출전한 김향은 16강과 8강에서 각각 김한별(한국체대)과 강영미(광주 서구청)를 15대 9로 누르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이어 동료 박소형을 만나 치열한 접전 끝에 15대 14로 승리한 뒤 결승에서 이신희(강원도청)을 15대 7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소형은 동메달을 수확했다.
최세빈은 16강에서 최혜정(대전시청)을 15대 13, 8강에서 전은혜(인천중구청)를 15대 9, 준결승에서 윤소연(대전시청)을 15대 8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전하영(서울시청)에 11대 15로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김용율 전남도청 감독은 "국가대표 선발대회 개인전에서 전남도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올 시즌 남은대회와 10월에 전남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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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완도 / 김일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