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 경영이양직불제 신청 연령 75→80세…해수부, 전국 설명회

오는 29일까지 전남, 부산, 울산 등 9개 지역에서 개최

해양수산부는 오는 29일까지 전남, 부산, 울산 등 9개 지역에서 지자체 및 지역수협 관계자, 어촌계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경영이양직불제 참여 확대를 위한 현장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영이양직불제는 은퇴하는 고령 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후계 어업인 양성을 위해 60세 이하의 어업인에게 어촌계원 자격을 넘기는 고령 어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4월 1일에 개정된 사항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개정된 내용은 신청자의 연령 상한(75세→ 80세)과 계원자격 유지기간 변경(10년→5년) 등이다.

또 신청에 필요한 어촌계원 명부 및 어촌계 결산보고서 등 관련 제출서류 준비방법과 계원자격 이양을 위한 어촌계 차원의 협조 사항도 함께 설명할 예정이다.

최용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지속가능한 어업 유지 및 발전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어업인구 창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를 비롯하여, 어업이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미래산업으로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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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