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5기 공동주택관리 감사단' 100명 감사 개시

14개 분야 민간 전문가, 투명한 공동주택관리문화 정착 기대

경기도는 법무, 주택관리 등 14개 분야 100명으로 구성된 '제5기 공동주택관리 감사단' 100명을 위촉하고 공동주택관리 감사에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입주민 30% 이상 감사요청 동의를 받아 시군을 통해 감사를 요청하는 단지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경기도는 25개 단지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이다.

감사에는 경기도 직원과 함께 법무, 회계, 노무, 주택관리, 기술분야 등 14개 분야 민간전문가인 공동주택관리 감사단이 함께 한다.

감사단은 관리감사 참여뿐만 아니라 감사결과에 따른 처분내용의 적정성을 심의하고, 처분대상자의 소명의견 검토 절차에 직접 참여하는 등 경기도의 감사절차 전반의 투명성·신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박종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좀 더 선진화된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감사를 통한 지적·조치뿐만 아니라 관리주체의 능동적 업무 개선도 함께 이끌어 내는 게 바람직하다"며 "관계자 교육 지원, 포상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 감사업무 개선방안을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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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본부장 / 이병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