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작업 중 가스배관 건드려 누출
25일 오후 1시 8분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성남대로에서 도시가스 배관공사 중 가스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성남대로 불정교사거리~금곡사거리 왕복 8개 차로 중 6개 차로가 4시간여 동안 통제되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성남시 등에 따르면 이날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불정교 사거리 일원에서 도시가스 배관을 묻기 위해 굴착작업을 하다 배관을 건드려 20여 분간 도시가스 일부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주민 신고가 잇따랐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성남대로 불정교사거리~금곡사거리(용인방향) 300여m 구간의 왕복 8개 차로 중 6개 차로를 통제중이다.
가스공급업체는 파손된 도시가스 공급 밸브를 잠겨 추가 사고는 이어지지 않았다.
성남시도 '도시가스 공사 중 사고 발생으로 정자동 불정교 사거리(용인방향) 성남대로가 통제 중으로 우회해달라'는 내용의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배관복구작업은 오후 4시에 완료됐으나 도로통제 해제는 도로포장 문제로 늦어도 오후 5시 30분쯤 풀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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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본부사회부부장 / 이형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