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5일째' 전남·광주…사격·육상·레슬링·태권도 금메달 수확

전남 금 47개·은 35개·동 55개…종합 4위
광주 금 35개·은 30개·동 39개…종합 11위

남도에서 펼쳐지고 있는 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전남 대표팀이 사격과 육상·레슬링에서 금메달을 보태 종합 4위를 기록했다.



광주는 육상과 체조·태권도에서 금메달이 추가돼 종합 순위 전날 12위에서 11위로 올라섰다.

전남은 104회 전국체전 5일째인 17일 오후 6시 기준 금메달 47개·은메달 35개·동메달 55개를 획득해 종합점수 1만3763점으로 17개 시·도 중 4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경기도(금 106개·은 90개·동 116개·1만4565점), 2위 경남(금 53개·은 60개·동 76개·1만4249점), 3위 서울(금 69개·은 83개·동 89개·1만3990점)이다.

전남은 대회 5일째 경기에서 김보미 등 4명이 사격 공기권총단체 결승에서 1728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은빈·송수하·이다원·조윤서(전남체고) 등은 육상 400m 릴레이 여자고등부에 출전해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레슬링에서는 김여진(전남체육회)과 천미란(삼성생명)이 각각 자유형 50㎏급과 53㎏급에서 금빛 메치기를 선보였다.

광주는 이날 정혜림(광주시청)이 육상 100m 허들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해 대회 6연패를 달성했다.

또 김국영·김태효·강의빈·고승환·한정미·모일환·강다슬은 남자 일반부 400m 릴레이와 혼성 400m 계주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김민경(조선대)은 태권도 -57㎏급 여자 대학부 결승에서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으며 이준혁과 윤준식도 각각 레슬링 18세 이하부 자유형 125㎏, 자유형 65㎏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광주는 대회 5일째 금메달 35개·은메달 30개·동메달 39개 종합점수 9025점으로 종합 1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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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목포 / 이덕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