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 활성화"…창원시, 최대 20% '용적률 인센티브'

창원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위해 팔 걷는다
건설업체 하도급률 50% 목표…각종 지원 추진

경남 창원시는 건설경기 부진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과제를 전략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 건설업체 지원을 위해 하도급률 50% 목표로 도시·주거환경 기본계획에 지역 업체 참여 용적률 인센티브를 최대 20% 적용한다.

또 총 사업비 100억원 이상 민간공사와 지역 업체 참여 상생협력 MOU(업무협약) 체결, 하도급 기동팀 운영,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 동참 서한문 발송, 우수 건설인 포상, 건설 간담회를 연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동참 서한문 발송과 민간건설 사업장 방문 등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요청했다. 이날은 대형 민간 건설공사 실무자 간담회와 상생협약 체결 등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지역 건설산업 실태조사, 하도급 계약 심사운영, 부적격 전문 건설업체 행정처분 등 지역 건설업체 보호 지원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제종남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공공부문 건설공사 조기 발주 뿐만 아니라 민간 건설공사의 지역 업체 참여를 이끌기 위해 여러 시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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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