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헌범 전남도 기조실장이 직무 대행
전남 유일의 공립대학인 전남도립대 총장이 채용 비위 의혹과 관련해 직위해제됐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전남도립대의 2022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채용, 근평, 계약, 복무 전반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 채용 비리 의혹으로 도 감사관실로부터 중징계 요청을 받은 총장 A씨에 대해 특별징계위원회를 열고 직위해제 결정을 내렸다.
징계위원들은 단, 총장 A씨에 대한 검찰의 인지수사가 진행 중인 점을 감안, 기소 여부와 시점에 맞춰 다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정할 방침이다.
총장직은 징계위 요청에 따라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이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학교 정상화와 별개로 실무 절차가 진행 중인 목포대와의 통합에도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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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본부 정병철 보도국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