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2월 중기 경기전망지수 77.2…2개월 연속 하락

12월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전달보다 소폭 하락했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회장 임경준)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광주전남 중소기업 217개사를 대상으로 2024년 12월 광주전남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77.2(전국 평균 72.6)로 전월(78) 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개월 연속 하락세다. 전년 동월(79.8) 대비로는 2.6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광주는 전월(72.0)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72.8로 전망됐고 전남은 전월(83.6) 대비 2.5포인트 하락한 81.1로 지역별로 상반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76으로 전월(79.7) 대비 3.7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78.7로 전월(75.8) 대비 2.9포인트 상승했다.

항목별 전망을 보면 내수판매(75.1→72.4), 경상이익(73.4→71.7), 자금사정(70→69.6)은 하락했으며, 수출전망(83.3→87.9)은 상승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91.3→90.8)은 나아졌다.

한편 11월 광주전남 중소기업의 주된 경영애로는 내수부진(51.2%) 응답 비중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인건비 상승(44.2%)이 뒤를 이었다.

10월 광주전남 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70.6로 전월(69.9%)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광주는 68.9%로 전월(69.4%) 대비 0.5%포인트 하락, 전남은 전월(70.4%) 대비 1.9%포인트 상승한 72.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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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본부 정병철 보도국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