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유족과 방미한 국민의힘 대표단이 북한에 인도주의에 초점을 맞춘 대화를 재차 촉구했다.고(故)이대준씨의 형인 이래진씨와 함께 방미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북한을
더불어민주당이 현 경제 상황을 1990년대 말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초입과 유사하다고 진단하면서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환율 불안을 이유로 한 '민영화' 시도에 대해선 "결단코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홍성국 민주당 민생경제위기 대책위원회 간사는 1
정의당은 13일 공군 성추행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특별검사팀이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 등 8명을 재판에 넘긴 것과 관련 "군 당국은 고(故) 이예람 중사와 유가족, 그리고 시민들 앞에 백배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동영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기소한 것에 대해 "반협치 폭거", "검찰 독재 선언" 등으로 강력 반발하면서 대정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8일 민주당 지도부는 이 대표 기소 이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검찰 처분을 비판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규탄 발언을 쏟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사퇴 의사를 밝히며 이준석 전 대표가 당의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사퇴 선언으로 지난 4월 8일 집권 여당 첫 원내 수장으로 선출된 지 5개월 만에 직을 내려놓게 됐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이 대폭 축소시킨 검찰의 직접수사 대상을 상당 부분 원상 복구하는 시행령 개정안이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가운데 법제처가 "법률의 위임 범위를 벗어나지 않은 적법한 시행령 개정"이라는 의견을 밝혔다.법제처는 8일 법무부로부터 사전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8일 감사원에 '불법' 감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거듭 촉구하면서 "반드시, 끝까지, 법적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임기 내 자진사퇴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전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감사원은 저에 대한 먼
국회 교육위원회 야당 위원들이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의혹을 규탄하면서 "국정감사에서 이 부끄러운 사태에 책임 있는 자들을 증인으로 불러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무소속 교육위원 유기홍, 김영호, 강득구, 강민정, 도종환, 문정복, 민형배, 박광온,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일 더불어민주당의 '김건희 특검법' 당론 채택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검찰 출석 요구조차 응하지 않고 있는데, 이런 정당에서 특검을 운운하는 모습이 기괴할 따름"이라며 "당대표를 둘러싼 온갖 스펙터클한 범죄 의혹으로부터 국민의 관심을 피하기
더불어민주당은 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던 비상 대기 상황에서 일부 법무부 소속 공무원들이 술자리를 벌인 것을 두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공직기강 관리 수준이 이 정도밖에 되지 않나"라며 비판했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
동의 없는 통화녹음을 처벌하는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6일 "법률안 수정 검토 단계에서 갑질 문제, 직장내 괴롭힘, 언어 폭력, 성희롱, 협박, 성범죄, 성범죄 무고 등 직접적 위협이나 범죄 노출 등의 경우 예외나 단서조항
더불어민주당이 여야간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를 향해 "살아있는 권력에 충성을 다하는 권력의 시녀밖에 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이수진 원내대변인은 6일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이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보험연구원장 이력 관련 질의 과정에서 여야 간 날선 공방이 전개됐다.2일 국회 정무위원회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그의 보험연구원장 경력과 직무상 이해상충 가능성을 두고 대립각을 보였다.먼저 더불어민
국민의힘이 손해배상 책임 면제 등 합법 파업 범위 확대를 골자로 하는 '노란봉투법'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자 정의당이 강한 유감을 표했다.정의당 이동영 대변인은 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은 가질 수 있으나, 사실을 왜곡하거나 폄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공소시효가 다가오고 수사당국이 형평성을 잃고 해태하는데 이러면 결국 특검 문제에 대해 갈수록 우리가 적극적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김 여사 특검법 추진에 힘을 실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전략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