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택시에서 난동을 부리고 파출소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겸수(65) 전 강북구청장이 2심에서 원심의 형이 가중하다며 선처를 호소했다.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3부(부장판사 이동식)는 12일 오전 11시20분께 업무방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14살 어린 나이에 팔려가는 비참한 상황을 겪어야 했던 탈북 여성들이 있다."북한인권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탈북민 김일혁(29) 북한연구소 연구원은 1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4 북한인권 서울포럼'에서 중국 내 탈북 여성의 인권 문제를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김
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암사역~별내역 구간이 오는 8월10일 첫차부터 개통한다.서울시는 지하철 8호선 암사역 종점에서 경춘선 별내역까지 연장하는 총 12.9㎞ 구간의 영업시운전을 완료하고 다음 달 10일 첫차부터 개통한다고 11일 밝혔다.지하철 8호선은 모란~잠실구
서울교통공사가 준법투쟁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수습 근로자의 임용을 취소한 것에 대해 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 이어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도 이를 부당해고라고 판단했다.11일 중노위와 서울 지노위에 따르면, 서울 지노위는 올해 2월 교통공사의 임용 취소가 부당하다고 봤고
서울시는 기획재정부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목동선 경전철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목동선 경전철'은 양천구 신월동에서 영등포구 당산역(2·9호선)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 10.87㎞ 12개 역사로 계획됐
서울시가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에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2(시프트2)' 300가구를 첫 공급한다. 소득 기준이 대폭 완화되면서 월소득 974만원인 맞벌이 신혼부부에게도 올림픽파크포레온에 10년 간 '반값 전세'로 거주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시는
서울에서 폐지수집 활동을 벌이는 고령자 3000여 명 중 80대 이상이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서울시가 발표한 '폐지수집 어르신 현황'에 따르면 서울에서 폐지를 수집하고 있는 고령자는 총 3007명으로 남성 1168명(39%), 여성 1839명(6
서울 강동구는 지역 내 경로당에서 지원하는 점심식사를 주 5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구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중식 확대에 필요한 구비 약 3억2400만원을 확보했다.중식 확대에 따라 도우미 인력을 기존 200명에서 329명으로 1.6배 이상 늘리고, 매월 운영비에
자신과 같은 농아인 172명을 상대로 10억원대 곗돈 사기를 친 남성이 9일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14단독 홍윤하 판사는 이날 사기·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남성 A씨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이날 A씨 측
용산전자상가의 일부인 나진상가에서 재개발이 가시권에 들어오기 시작했다.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8일 용산전자상가 내 한강로 3가 2-8번지 일대 나진상가 12·13동 부지 지구단위계획(안)을 열람 공고했다.이번 지구단위계획은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전자상가지구 중
서울시가 지난해 경유차를 조기 폐차한 뒤에 차량을 사지 않은 시민에게 5개월 간 대중교통과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기후동행카드를 지급한다.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조기 폐차한 시민에게 한시적으로 교통비를 지원하는 '기후동행지원금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
서울 서대문구는 평생교육에 대한 주민 수요에 대응해 관내 9개 대학과 연계해 평생교육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서대문구는 관내 9개 대학이 자리해 있어 전국에서 대학이 가장 많은 도시다. 9개 대학은 감리교신학대, 경기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명지대, 명지전문대,
서울시는 9일 오후 5시 양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양천구에서 2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첫 군집사례로 발생한 데에 따른 조치다.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의 하루 평균 개체수가 시·군·구에서 2주 연속 '
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에 최고 133층짜리 초고층 빌딩을 짓는 '상암 DMC 랜드마크'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파악됐다.서울시는 지난 5월까지 4차례 입찰 공고를 냈지만 신청자가 없었다며, 더 이상 입찰 공고를 내지 않고 사업 내용 자체를 변경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더 이상 타지 않아 집에 방치된 자전거가 있다면 취약계층을 위한 기증에 동참해보자.서울시는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를 대상으로 상시 기증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기증된 자전거는 수리 후 '재생자전거'로 탈바꿈돼 복지관 등 취약계층에 전달되거나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