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폐그물에 걸린 해양 보호생물 '상쾡이'를 구조했다.7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을 순찰하던 흑산파출소 연안구조정에서 폐그물에 걸려 있던 '상괭이'를 발견했다.약 1m 크기의 상괭이는 그물에 걸린 채 움직이지 못하
산업과 주거·여가가 집약된 도심 개발이 가능한 '도심융합특구'로 광주 상무지구가 지정됐다.광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서구 상무지구 일대 85만2693㎡를 도심융합특구로 지정하고 기본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7일 밝혔다.도심융합특구는 기존 교통·문화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지
함께 술을 마시던 고향 선배를 흉기로 살해하고 시신까지 유기한 혐의로 양형 기준 최고형을 선고 받은 50대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16년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제1형사부(고법판사 박정훈·김주성·황민웅)는 7일 201호 법정에서 살인·사체 유기 혐의로 기소돼 1
전남 지역 전통 주류업체가 한 자리에 모이는 '2024 남도 주류페스타'가 8일부터 이틀간 나주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남도 주안상 in World'를 주제로 열리는 남도 주류페스타는 전남도와 나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도 관광재단이 주관한다. 지역 전통주류
광주 지방자치단체가 반려동물 화장장 용도변경을 허가하면서 지역 첫 반려동물 장례시설 건립에 물꼬가 트였다.광주 광산구는 동물 장례시설 A업체가 신청한 묘지관련시설 용도변경 신청을 지난 5일 받아들였다고 7일 밝혔다.용도변경 허가에 따라 광산구 양동에 위치한 제2종근린생
강진군이 서리태의 안정적인 생산과 지속 가능한 농업인 소득 확대를 위해 본격 나섰다.강진군은 지난 6일 서울시 양재동에 있는 ㈜두보식품 본사에서 강진원 강진군수, 허태곤 ㈜두보식품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군은 이날 협약으
학동4구역 주택재개발정비 사업 추진으로 실직 또는 휴직하게 된 인접 상가 종업원들이 손실보상금 수용 재결 신청에 대해 묵살한 조합 측을 상대로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광주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박상현 부장판사)는 학동4구역 재개발정비 부지 내 상가에서 일하다 휴직 또는
전남도가 깊어가는 가을, 전통주와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여수, 순천, 나주, 고흥을 늦가을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여수의 낭도는 화산 지형으로 철분 성분이 많은 자연환경 덕분에 부드러운 맛의 막걸리 생산지다. 4대째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낭도막걸리는 100년 역사의 깊
전남 광양의 한 공원의 차량에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호흡곤란 상태로 발견됐다.7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7시29분께 광양시 마동 한 공원 주차장에 정차돼 있는 차량 내부에 30대 남녀 2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소방이 발견했다.소방은 이들을 병원으로 옮
현직 변호사와 브로커가 연루된 금융권 부실 대출 수사 사건 무마 수사와 관련해 검찰 수사가 확대됐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이날 지검 수사관 A씨의 사무실 등지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A수사관이 지역 저축은행 대출 비리
전남 나주시가 깊어 가는 도시의 가을밤을 예술성 높은 빛 조형물로 채워줄 '빛 축제'를 처음으로 연다.나주시는 혁신도시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서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17일간 '빛가람 빛 정원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환상적인 야간 경관을 선사할 빛 축제는
광주 제2순환도로 통행료 수납 용역 계약을 맺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가짜 직원의 인건비를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특임) 광주지회 운영 사업법인의 임원인 형제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인정받았다.광주지법 제2형사부(항소부·재판장 김영아 부장판사)는 업무상
고등학교 체육수업 중 넘어져 무릎에 영구 장해가 남은 20대가 학교안전공제회를 상대로 낸 장해급여 청구 소송에서 1·2심 모두 승소했다.광주지법 제3-1민사부(항소부·재판장 김연경 부장판사)는 20대 A씨가 광주시학교안전공제회를 상대로 낸 공제급여 지급 청구 소송 항소
전남도 출연기관들이 혈세로 구입한 연구장비를 몰래 내다팔거나 사용 연한을 넘겨 방치하는 등 고가 장비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6일 전남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전남도 산하 출연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 고정자산 실태조사 과정에서 일부 직원이 공모해 14억 원 상당의
실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직장 동료가 자신이 공금 횡령한 것처럼 꾸민다고 오해, 출근길 자택까지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50대에 대한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대체로 시인하면서도 정신 감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 부장판사)는 6일 3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