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라고 부르며 따르던 70대 동거남을 폭행해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20대가 항소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부산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이재욱)는 25일 오후 살인 및 사체손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0대)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검찰과 A씨의 항소를
최근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부산항 북항 내 장기 계류 선박을 포함, 고위험 선박들에 대한 강제 이동 절차가 추진된다.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항 북항 내 장기 계류 선박 중 노후화로 인한 침몰 및 해양오염 우려가 높은 고위험 선박 7척에 대한 강제 이동 절차를 실시한다
윤석열 퇴진 부산운동본부가 오는 28일 부산 부산진구 일대에서 제12차 부산시국대회를 개최한다.운동본부는 2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운동본부는 "올 하반기가 국민적 윤석열 퇴진 여론이 결집되는 주요한 시기라고 보고 전체 대표자 회의를
부산시는 과거 부산시장 관사로 사용됐던 열린행사장을 리모델링해 '도모헌(DOMOHEON)'이라는 이름으로 40여 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고 23일 밝혔다.부산시 24일 오전 도모헌 개관식을 개최한다.도모헌은 휴식과 만남, 신선한 아이디어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무엇이
23일 오전 9시50분께 부산 사상구의 한 빌라에서 승용차가 약 3m 아래 이면도로로 추락한 뒤 도로의 철제 펜스를 들이받고 멈춰섰다.이 사고로 70대 운전자 A씨와 동승자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
부산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추석 당일인 17일 상급병원으로의 수용이 수차례 거절돼 치료를 받지 못하고 숨진 30대 여성과 관련 사망 당일 0시25분께 첫 119 구급 신고가 있었으나 곧바로 응급실로 이송되지 못했던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이 같은 사실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이틀간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부산에서는 1500여건에 달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지만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22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21일 부산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접수된 피해 신고는 총 1456건(16개 구·군 552건, 부산소방 904건
정부가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기로 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약 1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공사로 난도가 높고 개항 시점이 2029년으로 빠듯한데다 실제 착공까지는 기본·설계와 본계약, 공사비 협상까지 거쳐야 하는 만큼 다
잘 알지도 못하는 외국인의 부탁을 받고 해외에서 필로폰이 든 여행용 가방을 국내로 들여오다가 적발된 혐의로 기소된 4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용균)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향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0대)씨에게 징
부산 수영구는 추석 연휴 대비 민락수변공원과 광안리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식품위생법 및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업소 총 72곳을 적발하고 관련 법에 따라 행정처분 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됐으며, 여름 휴가철 및 추석
시비를 말리던 아파트 경비원을 넘어뜨려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9일 중상해 혐의를 받는 A(20대)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A씨를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법원은 "도망의 염려가 있다"
재건축사업에 지장을 줄 것을 우려해 새로 입점한 식당의 수도와 가스를 멋대로 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가번영회 회장과 아파트 입주자대표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이동기)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와
추석에도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관객 수십 명이 온열질환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지거나 의무 조처를 받았다.1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롯데 자이언츠 구단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20분께 동래구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부산에는 무더위가 지속되며 역대 9월 중 세 번째로 더운 날로 기록됐다.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의 낮 최고기온은 34.2도를 기록했다.이는 역대 9월 부산 일최고기온 최고 극값 공동 3위 기록(종전 이달 10일)
부산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를 들이받은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2일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3분께 해운대구청 인근 일반통행로에서 A(70대)씨가 몰던 승용차가 정차 중인 화물차를 들이받았다.이어 승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