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동원 피해자 유족이 일본 건설업체 안도하자마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03단독 이서윤 판사는 지난 6일 망인 임모씨의 유족인 임씨 등 10명이 안도하자마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선고기일을
10일 오전 10시 46분께 전남 나주시 다시면 1번 국도(다시 방면)에서 A(65)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도로 위의 B(58)씨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크게 다친 B씨가 현장에서 숨졌다.사고 당시 B씨는 자전거를 끌며 도로를 가로지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더불어민주당이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총선 공천 개입 의혹을 추가한 '김건희 특검법'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강행 처리에 항의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퇴장했고, 대통령실은 국민 삶은 내팽개치고 있다고 비판했다.법사위는 이날 법
여야는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에서 김건희 여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야당은 문 전대통령 등 야권 인사에 대한 수사는 전방위적인 데다 정치 보복 수단으로 전락했다고 공격했고, 여당은 '계엄 준비설'과 '탄핵소추' 등을 들어 야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재판 법정에서 과거 이 대표와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 김진성씨 두 사람 간의 통화 녹음이 재생됐다.재생 이후 이 대표 측 변호인은 "서증조사 과정에서 검사가 말한 내용은 녹취록을 부분 발췌한 것으로 공소사실에 문제
대통령실은 9일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채상병 특별법에 대해 "분칠한 제3자 특검법"이라고 밝혔다. 야당 단독으로 소위를 통과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는 "폐기된 법안보다 더 악화된 법안"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의료대란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전공의들이 병원을 이탈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암 수술 환자 수가 전년보다 1만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6월 전국 상급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신명주 전 대한사격연맹 회장의 직원 임금체불 논란 등 대한사격연맹의 부실 운영 실태를 폭로했다.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진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리 올림픽에서 최고의 성적을 낸 메달리스트들의 포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들이 지난 8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일부 지도부·중진 의원들의 만찬에 초청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대표도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9일 여권에 따르면 전날 한남동 관저에서 진행된 비공개 만찬에는 인요한 최고위원과 5선 중진인
의대 정원 증원으로 전공의들이 병원을 이탈하면서 진료가 축소됐음에도 지방 환자들의 '빅5' 병원 선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서울에 있는 상급종합병원과 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여·야·의·정 협의체는 의사들이 하루빨리 병원에 복귀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료 공백 사태에 대해 "강공으로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졌다"며 "유연한 자세로 대화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9일 의료계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독려하면서 "건설적인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전공의에 대한 소환 등 사법적 대응을 신중하게 해달라"고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료계의 대승적 참여를 부탁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해 의료개혁 주무부처 책임자이자 최근 중증 환자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의 경질을 고민해야 한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오 시장은 9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복지부) 장·차관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4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했으나, 30%대는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9일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2~6일(9월1주차) 전국 18세 이상 2508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를 물은 결과 긍
봄감자 생산량이 5년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종기 가격 호조와 기상여건 개선으로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모두 증가한 영향이다.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4년 봄감자 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봄감자 생산량은 39만7613t으로 전년 대비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