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고로 열풍로 온도제어 최적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연료 절감과 조업 안정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28일 밝혔다.광양제철소에 따르면 고로(용광로)는 쇳물을 생산하기 위해 풍구를 통해 뜨거운 바람을 지속적으로 공급받아야 한다. 이 과정서
정서적 혐오 또는 기피 시설이라는 사유만으로 자연녹지 지역의 봉안당 건축을 불허한 지자체 처분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주민들 반대 여론에도 생활권을 침해할 정황이 없고, 관계 법령에서도 자연녹지 지역의 봉안당 설치가 가능하다고 정하고 있는 만큼 불허가 처분은 위법이라는
오피스텔 방을 빌려 성매매를 한 광주시청 공무원들과 알선 업자 등 24명이 검찰에 넘겨졌다.광주 서부경찰서는 22일 성매매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30대 업주 A씨를 구속 송치하고, 운영진 3명·성매수 광주시청 공무원 등 16명·업
숨진 가족이 남기고 간 재산을 두고 다투다 형수를 살해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광산경찰서는 형수를 살해한 혐의(주거침입·폭행치사)로 7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전날 정오께 광산구 신촌동 한 단독 주택에서 자신의 형수 80대 B씨
전남도가 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를 위해 영암호를 남해안권 세계 관광벨트 거점으로 육성하는데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전남도는 20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해남군·영암군·한국농어촌공사·목포대·목포해양대 등과 함께 서남해안 복합해양관광 거점도시 육성을 위한 '영암호 관광·레저
광주에서 또 다시 압송 도중 피의자가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경찰의 피의자 부실 관리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대부분 피의자 인권을 감안해 수갑을 풀어준 것이 화근으로, 수갑사용에 대한 지침을 보다 세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광주 동부경찰서는 19일 절도
사건 브로커의 청탁을 받고 재임 시절 인사 비위를 저지른 의혹으로 검찰 수사망에 올랐던 김재규(61) 전 전남경찰청장이 사망했다.법조계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께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에서 김 전 청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14일 오전 등산을 다녀오겠다며 외출
전남 고흥군은 14일 고흥 드론센터에서 '고흥군-고흥경찰서 드론 합동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고흥군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은 고흥군, 고흥경찰서, 섬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전라남도,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전남경찰청, 전남도의회, 고흥군의회, 순천대학교, 전남테크
전남 고흥군은 최근 발굴조사가 이뤄진 ‘고흥 동호덕고분’에서 백제와 가야 등 여러 문화가 융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횡구식 석실 고분이 확인돼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고대 역사 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보험료 허위 청구가 적발된 병원에 지급했던 요양급여비를 2차례 환수 처분했으나 행정소송에서 연이어 패소했다.법원은 건보공단이 앞선 소송 패소 이후 만든 환수 재처분 지침에 적법성이 없고, 병원 공동 개설자들의 불법성 정도와 고의성 등을
전남도는 고흥 성산사 성주이씨 초상화 일괄을 전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하고, 장성 백양사 청류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등 9건을 문화재 지정 예고했다고 10일 밝혔다.전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고흥 성산사 성주이씨 초상화 일괄은 이조년, 이포, 이인민, 이숭인의 초상화로 1
미국 소재 글로벌기업 한국지부 대표 행세를 하며 '영주권 획득' 등을 빌미로 수십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50대 교포가 구속송치됐다. 범행을 도운 여동생도 불구속 입건돼 나란히 검찰로 넘겨졌다.또 다른 사기 행각에 대한 고소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경찰의 수사는 계속된다
광주시교육청이 교육공무직원 퇴직연금을 원리금 비보장 펀드에 투자해 수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광주시의회 이귀순 의원은 6일 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교육공무직 퇴직연금이 부실하게 운용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의
전남 무안군이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민원처리법)을 어기고 태양광 발전사업 개발 허가 신청을 반려했다가 행정소송에서 패소했다.개발 보완 서류가 기한 내에 제출됐는데도 기간 만료를 이유로 신청을 반려한 것 자체가 위법하고, 추후 보완 내용이 미흡해 반려했다고 주장한 것도
얼음 위에 오래 서 있기 세계 기록 보유자인 조승환 씨가 자신이 세운 기록을 갈아치웠다.5일 광양시에 따르면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세계생활체육연맹 바우만 총재 초청으로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신기록에 도전해 4시간 35분을 기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