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억원 가치의 광산이 있다고 속여 투자금 9억원을 가로챈 6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오상용)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1년 2
청주병원 이전 문제로 한동안 답보 상태에 놓였던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이 재시동을 건다.11일 시에 따르면 청주시 신청사 부지에 편입된 청주병원이 지난달 의료기관 개설허가 취소 처분을 받은 데 이어 다음 달 중순 철거 절차에 돌입한다.시는 건축물 철거 설계와 의료법인
충북의 한 사립 특수학교가 학년을 섞어 학급을 편성하는 등 관련 규정을 어겨 학교를 제멋대로 운영하다가 감사에 적발됐다.1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A학교 교사 2명은 2022학년도 초등부 4·5학년 학생 4명을 1·3·4학년에 분산 배치해 2개 학년 학생을 1학급으로
음주 운전으로 세 차례 적발된 교사가 중징계를 받아 교단에서 퇴출된다.충북도교육청은 최근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30대 교사 A씨를 해임 징계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징계위는 음주 운전 비위행위가 교원의 품위유지 의무를 중대하게
충북도 산하 출연기관장들이 석연치 않은 펀드 자금 운용은 물론 특정기업에 특혜 제공 등 혐의로 줄줄이 검찰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이들에 대한 도덕적 해이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8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는 지난 6일 청주시 오송읍 충
충북 청주시는 9월30일까지 '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등록 대상은 주택·준주택에서 보호하거나 그 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이상된 개다. 등록 이후 소유자 정보가 바뀌거나 반려견 분실, 사망 등 변동사항이 생겨도 변경 신고를
환경부가 단양천댐 건설 사업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지만 거센 반발만 재확인했다.8일 단양군에 따르면 환경부는 이날 김구범 수자원정책관 등 관계자들을 단양으로 보내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지역 여론을 청취했다.단성면사무소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등 군 관계
검찰이 특정 업체에 특혜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을 압수수색했다.7일 충북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전날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장실과 기획행정부 사무실을 찾아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검찰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에 참여한 A업체에 대한 특혜 의혹
부실 수사로 형제 살인 사건을 단순 변사로 종결했던 경찰관이 수사를 받게 됐다.충북경찰청 수사심의계는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청주청원경찰서 소속 A경장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고 7일 밝혔다.A경장은 지난 2022년 발생한 형제 살인을 재수사하라는 검찰의 요청을 받은 뒤
충북도 산하 기관장이 최근까지 검찰 수사를 받았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7일 충북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충북도 산하기관장 A씨를 최근 소환 조사했다.검찰은 지난해 8월 A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 한데 이어 최근까지 수사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환
현금 6500만원이 든 지인의 가방을 들고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A(20대)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B(20대)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1일 오전 3시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뺑소니 사고를 제지하던 시민을 다치게 하고 쫓아온 피해 차주를 흉기로 위협까지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난폭운전, 특수상해,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A(5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
검찰이 수십억원의 임차료를 빼돌린 의혹을 받는 청주국제공항 입점업체 4곳에 대한 수사에 돌입했다. 6일 청주지검에 따르면 지난 2일 청주국제공항 입점업체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됐다.지난 2020년 청주공항에 입점한 이들 업체는 월 매출액을 속여 30억여원의 임차료
충북 단양군의회가 환경부의 단양천댐 건설 계획 백지화를 요구했다.군의회는 6일 열린 32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채택한 건의문을 통해 "충주댐 건설로 큰 상처를 입었던 바로 그 위치에 또 다른 댐을 건설하겠다는 것은 국가가 단양을 두 번 버리겠다는 의미"라면서 이같이 주
불과 보름 전 고농도 방류수 배출로 수질 오염 논란을 빚었던 제천시 봉양읍 미당천. 이번에는 물고기 수백마리가 집단 폐사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6일 충북도와 제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미당천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제천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