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청부 민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고발인인 더불어민주당 측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했다.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께부터 고민정 민주당 의원 등 고발인 측 관계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민주당 측 조사는 본
군 복무 중인 쌍둥이 형제가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10년간 모은 헌혈증 400장을 기부해 화제다.26일 육군에 따르면 시험평가단에 복무 중인 동생 김병찬 준위와 해군 항공사령부 예하 609전대에서 복무 중인 형 김병재 상사는 지난 15일 각각 헌혈증 200매씩 총 4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서울 강남에서 괴한에 습격 당해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았다. 피의자는 둔기로 배 의원을 20여차례 내리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과 배 의원실에 따르면, 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18분께 서울 강남구 소재 노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북러가 밀착된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러시아로 입국하는 북한인의 수가 급증했다고 23일(현지시간) 북한 전문 NK뉴스가 보도했다.매체는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자료를 인용, 지난해 3분기 러시아에 입국한 북한인이 365명이라고 전했다.365명 가운데 비즈니스 목적이
소방청이 시도별로 개별 가입해오던 소방차량 보험을 올해부터 통합계약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현재 소방청 및 소속기관을 비롯해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운영 중인 소방차량은 1만1099대에 달한다.그동안 소방차량 보험은 각 시도별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개
자신을 '대치동 수학 강사'라고 소개하며 옆자리 손님과 건배하거나 직원에게 술을 산 손님이 계산하지 않고 도망간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손님의 정체는 강사가 아닌 노숙자였다. 2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6일 영등포구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A씨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은 대통령·정치인보다 유튜버·BJ 등 인플루언서를 더 신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1일 한국교육개발원과 교육정책 네트워크가 공개한 '2023 교육정책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고등학생들의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4점 만점)는 1.99점으로 직업별
지난해 국내에 들어온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은 총 196명이며 이 중 소위 '엘리트 계층'은 10여 명으로 2017년 이후 가장 많았다.통일부는 18일 이같은 2023년 탈북민 입국 인원 현황을 공개했다.지난해 입국한 탈북민 중 여성이 164명(83.7%), 남성이 32
개인 공방 운영자 A씨는 의약외품제조업을 신고하지 않고 모기기피제를 제조·판매하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 또 화장품제조업을 등록하지 않고 세안용 비누, 향수를 제조·판매해 처벌 받은 사례도 있다.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지난해 식·의약 분야 송치 사건을 유형별
정부가 신종마약류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 마약 분석장비를 도입한다. 현존하는 장비 중 최고 사양으로, 신종마약류에 대한 대응이 더욱 신속해질 전망이다.행정안전부는 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신종마약류 탐색 강화를 위해 총 4대의 첨단장비를 도입한다고 16일
김포의 한 아파트가 고도 제한 규정을 위반해 사용 허가를 못 받아 입주 예정자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경기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에 총 8동, 399세대 규모로 건설한 김포고촌역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김포공항으로부터 3∼4㎞ 떨어져 공항시설법상 고도 제한 대상이다. 이에
온라인에서 펜타닐 구매 목적으로 검색 차단을 피하려 써왔던 꼼수가 앞으론 통하지 않을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검색을 피하기 위한 초성, 은어 등을 판단하는 검색 방지용 광고 단속 기능을 도입하기 때문이다. 펜타닐은 헤로인의 50배에 달하는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로,
22대 총선에서 정부여당을 견제해야 한다는 '견제론'이 50%로 '정부여당 지원론(3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도층의 견제론이 57%로 2023년 5월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엠브레인리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
지난해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70대 이상 인구가 20대 인구 수를 처음으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 인구 비중이 높아지면서,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도살·유통·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이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국회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의결했다.특별법은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