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와 맥주 등 주류 제품에도 칼로리(열량 단위) 자율 표시를 확대하도록 하는 업무협약이 추진된다. 소비자 정보 제공과 제품 선택권 보장을 위해 이같은 방안이 민·관 합동 소비자 정책 컨트롤 타워인 소비자정책위원회 회의에서 논의됐다.1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한덕수
기획재정부가 국유재산 매각이 땅부자만 배불린다는 일부 야당 의원들의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했다.기재부는 12일 내놓은 보도설명자료에서 "국유재산 매각은 공개 경쟁 입찰이 원칙"이라며 "감정가액을 기준으로 경쟁을 통해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헐값에 매각되는 것은 아니다"고
금융감독원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회장(전 우리은행장)이 금감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관련 문책경고 취소청구소송의 2심 판결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하기로 결정했다.1심·2심에서 패소하긴 했지만, 법원에서 금감원의 제재 합리성을 일부 인정해주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규모가 확대되자 카드회사들이 긴급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해주는 건 공통이지만 이자·수수료 감면 등은 각사마다 상이해 확인이 필요하다. 또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 신청해야 하는 점도
중부지방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지난 8일 밤부터 곳곳에서 정전 사태가 일어난 가운데, 9일 오후 90% 이상이 복구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전력(한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중부지방 집중호우 등으로 38건의 정전 신고가 접수됐으며, 정전 피해 호수는 총
앞으로 해외에서 들어오는 여행자에 적용되는 면세 한도가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높아진다. 면세로 반입할 수 있는 술도 1병에서 2병으로 늘어난다.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19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5일 밝혔다.개정 내용을 보면 여
우리나라 수출이 글로벌 경제 침체에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본과의 수출액 격차가 역대 가장 작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누계(1~5월) 기준으로 한일간 수출액 격차는 역대 가장 작은 162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에 재진입했다.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 전후로 숨고르기 하는 모양새다.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9.1원)보다 4.9원 오른 13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9원 상승한 1304.
올해 예년보다 이른 추석과 물가 상승으로 과일 등 성수품 수급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과·배, 샤인머스캣 등 과일꾸러미에 사용되는 물량 공급은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추석 과일 선물꾸러미 준비 상황을 점검한 결과 이 같이 파악됐다고
금융당국이 '금산분리(금융과 산업자본의 분리)' 완화를 골자로 하는 규제 완화 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일부 야당과 시민단체, 금융사 노동조합들이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금산분리 완화 정책은 금융회사들이 국민의 자산과 개인정보를 사유화해 수익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하고
"쥐꼬리만큼 오른 연봉에 매번 세금은 더 많이 떼가 속상했는데...몇 십만원이 어딥니까."정부가 지난 21일 발표한 '2022년 세제개편안'의 혜택을 보는 직장인들이 환영하고 있다.민주당 등 일각에서 이번 세법 개정안 전반을 두고 이른바 '대기업·부자 감세'라며 정책적
올해 상반기 경제자유구역 외국인투자 유치 실적이 지난해 보다 150%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상반기 경제자유구역 외국인투자 유치 실적은 신고 기준 5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다.업종별로는 제조업 3억70
2020년 기준 국내 외식산업은 사업체수 80만개로 지난 2016년(60만개)과 비교해 5년 만에 25%나 늘었다. 사업체 수만 놓고 보면 전 산업의 13.3%를 차지할 만큼 외식산업이 비중이 상당하다. 외식산업은 낮은 진입 장벽과 1인·맞벌이 가구 등 지속적인 수요
청년들이 졸업 후 평균 11개월 가까이 백수로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 직장을 잡더라도 10명 중 3명은 '고용 불안'에 시달려야 하는 1년 이하 계약직이다. 첫 직장에 취업한 청년 68%는 첫 월급으로 200만원 미만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은 19일 이러
과세당국이 종합부동산세를 부과한 것은 정당하다는 1심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납세자들이 헌법 정신에 어긋난다고 주장했지만 1심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종부세에 관한 법원의 판단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4일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판사 신명희)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