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서해 피살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서욱 전 국방부 장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됐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이날 오전부터 박 전 원장 자택을 압수수색 중이다.박 전 원장은 이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폭우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 관련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 및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피해지역 주민의 생활
중국이 지난 9일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3불-1한(限·사드 운용제한)'을 (회담에서) 정식으로 선서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외교부는 "이전 정부가 대외적으로 입장을 밝혔던 것을 지칭한 것으로 이해된다"며 선을 그었다.앞서 중국 외교부는 양 장관이 회담에서 '사드를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10일 윤석열 정부의 수도권 폭우 대응과 관련, "(대통령실에서의) 해명 중에 '대통령이 계신 곳이 상황실이다' 이건 정말로 정말로 심각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최 전 수석은 이날 오후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서 이같이 말하며
9일 열린 교육부 국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사퇴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대신 참석한 교육부 차관에게 대통령실에서 '학제개편은 언급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쪽지 의견을 전달한 것이 취재진에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이날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교육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는 8일 외교부를 겨냥해 "일본 정부와 기업이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시간을 끌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외교적 해결'을 이유로 책임 회피의 근거를 마련해줬다"고 비판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외교부의 무능 또는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20%를 보이는 가운데 부정평가가 취임 후 처음으로 70%대를 기록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8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5~6일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7.5%,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지지도가 20% 초반대로 떨어지면서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5일 공개된 한국갤럽의 8월1주차 조사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24%,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66%였다.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4%포인트 줄
수행비서인 김지은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수감 중인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4일 오전 만기 출소했다.안 전 지사는 이날 오전 7시 55분께 남색 정장 차림으로 경기 여주교도소 정문을 걸어 나왔다.교소도를 나온 안 전 지사는 미리 기다리고 있던 고향 주민,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에 도전한 이재명 후보가 이른바 '사법 리스크 우려'에 대해 "심각한 국기문란 행위"라고 평했다.이 후보는 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이어지는 논란들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이 후보는 이달부터 자신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본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에 방송기자 출신 인사를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다.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에 이기정 전 YTN 디지털뉴스센터장이 내정됐다.이 내정자는 YTN에서 정치부장 등을 거쳤고, 선임기자로 재직했다.홍보기획비서관은 그동안
보고서를 작성하고 일대일로 첨삭지도까지 받는 공무원 교육과정이 최초로 운영된다.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다음 달부터 '공무원 글쓰기 배움터'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6급 이하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총 15주간 진행된다. 상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이 내달 2일 공식 출범한다. 중립성 침해 등 우려와 함께 경찰 안팎의 반발을 샀던 경찰국이 운영과정에서 논란을 불식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31일 행안부 등에 따르면 경찰국은 지난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행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이
법무부가 검찰의 '범죄정보 수집 기능'의 복원을 공식화했다. 부패범죄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것인데, 이전 정부에서 검찰의 정보 수집 기능이 '판사사찰'이나 '고발사주' 의혹 등으로 이어져 논란이 됐던 만큼 한동훈 장관이 관련 부서의 규모나 기능을 어디까지 확대할지 주목된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대한 경찰 내부의 집단적 반발 움직임에 대해 "중대한 국가기강 문란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경찰국 신설 문제와 관련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전날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