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3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몸이 아파 병원을 자주 찾으면서 병원비와 약값으로 수백만원을 썼다. 이렇게 본인 신용카드로 결제한 의료비를 남편이 연말정산에서 세액 공제를 받게 하기 위해 몰아주려고 했지만, 국세청으로부터 "카드를 나눠 결제했다면 불가능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추가로 1%대 초저금리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다만 중복 신청이 가능한 경우와 중복 수급이 불가능한 사례가 있어 대출을 염두에 두고 사업체 대표라면 꼼꼼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23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은 다음날인 24일부터 소기
국제유가가 수요 증가 대비 공급망 제약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20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0.25달러(0.3%) 하락한 85.55달러에 거래됐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가 원유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전무)는 "2022년 한국 경제는 완만한 회복 국면을 이어가겠지만 성장과 물가의 불확실성이 높아 2021년보다 1%포인트 낮은 3% 안팎의 경제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박 전무는 지난 20일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20
정부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 달성'을 목표로 앞으로 5년간 1264억원을 투입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백신 원부자재와 장비에 대한 공급망 확보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는 2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백신·원부자재·장비 상생협력 협의체 제1차
교육부가 재정 당국에서 나오는 교육재정 감축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오히려 재원을 늘려 대학을 위한 투자에도 활용하자는 입장으로 여론전에 나서는 모습이다.학생 수가 줄어드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재정 규모를 줄이면 당장 신도시 개발로 늘어나고 있는 학교,
코스닥 상장사 얍엑스는 메타버스 의료 솔루션 개발을 목적으로 커넥, 비트나인, GS페이먼트, 린벤처스 등 총 5개 기업간 협력 체제를 구성, 다자간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얍엑스를 비롯해 이번 MOU 참여 기업들은 향후 각 사가 보유한 기술
HDC현대산업개발이 연이은 대형사고에 창사 최대 위기를 맞았다. 회사 신뢰도와 브랜드 이미지가 추락한 가운데 정몽규 HDC그룹 회장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16일 HDC현산에 따르면 정 회장은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이후 곧바로 광주에 내려가 사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4일 기준금리를 연 1.0%에서 1.25%로 인상했다.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0%에서 1.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방역 조치 강화로 내수 위축이 예상된다는 분석을 2개월째 이어갔다. 대면 서비스업에 미칠 충격이 우려되는 가운데 소상공인 피해 지원과 물가 관리 등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기획재정부는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경기 회복세에 따른 세수 호황이 작년 11월까지 이어졌다.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가 이미 정부의 전망치보다 더 많이 걷히면서 지난해 1~11월 세수가 전년보다 55조원 넘게 늘었다.12월 세수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는데도 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당시 예상했
대한민국 '강남 아파트'의 상징인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건설한 HDC현대산업개발이 잇단 대형사고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지난해 6월 광주 철거현장 붕괴사고(학동 참사) 현장에서 대국민 사과를 하며 재발방지 대책을 약속했지만 이
지난해 취업자 수가 36만명 넘게 늘며 2014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취업자가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됐다. 여기에 비대면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산업구조 변화, 수출 호조 등으로 고용 증가세가 지속된 모습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방역단계 격상으로 우려가 컸으나 지난해 12월 전월 대비 취업자 수(계절조정)가 6만3000명 늘어 코로나19 위기 이전 고점 취업자 수를 넘어섰다"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2021년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
금융당국이 5년 전 충당부채와 관련해 오스템임플란트의 회계처리를 지적했으나 경징계에 그쳤던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임플란트 산업의 수익인식에 대한 사례연구' 논문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16년 반품충당부채 167억원을 인식하기 위해 2012~2015년 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