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에 반발해온 대전과 충남북 의사들이 촛불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30일 오후 8시 대전·충남·충북의사회와 전공의, 의대생 등 800~1000여명은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대한민국 의료 사망선고’이라는 주제로 촛불집회를 열었다.임정혁 대전시의사회장은 개회사에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주말 심화·융합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30일 교육원에 따르면 12월까지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미래 시대와 평생학습 사회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물 세입자의 에어컨 실외기 전선을 끌어와 전기를 훔쳐 쓰고, 옥상에 양귀비를 재배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절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조사한다.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30일 오전 7시께 "누군가 에어컨 실외기 전선을 끌어다
용인시산업진흥원은 기흥구 영덕동에 조성된 ‘소공인·스타트업 허브’에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등 3곳의 메이커 시설을 통합 이전, 6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오는 8월 개소 예정인 ‘소공인·스타트업 허브’는 연면적 3457㎡,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돼 시스
경기도가 수원 '정씨일가' 관련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업소 28곳을 수사해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65명을 적발하고 47명을 공인중개사법 등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도는 나머지 18명의 경우 공인중개사법 위반에 사기 혐의도 있는 것으로
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 세금 포탈 의혹으로 고발된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은 검찰의 강제수사 착수와 관련해 "탈세는 없었다"고 반박했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인천지검 형사6부는 이 당선인이 조세 포탈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최근 배당받아 수사하고 있다.시민단
지난달 국내 인구이동자 수가 53만3000명으로 3년 만에 50만명대를 회복했다. 경기로 5756명이 순유입됐지만 서울은 5842명이 순유출되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4년 4월 국내 인구이동통계'를 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53만3000명
서울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급증하고 있지만 분리수거함 등 재활용을 위한 설비와 제도적 기반은 아직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29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연구원은 지난 27일 공개한 '서울시 폐플라스틱 관리체계 개선방안' 연구보고서에서 서울시 폐플라스틱 배출량
서울 서초구는 공공녹지를 입양해 관리하는 '녹지 입양제'를 서울시 최초로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녹지 입양제는 지역 내 기관과 단체에서 공공녹지를 입양해 관리하는 제도다. 그동안 후미진 곳에 있어 관리가 어려웠던 시설녹지를 민관 협업을 통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민단체가 정부를 상대로 '5G 요금제 원가자료 정보를 공개하라'고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시민단체의 손을 들어줬다.서울고법 행정6-3부(고법판사 백승엽·황의동·위광화)는 29일 참여연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상대로 제기한 5G 인가자료 및 원
최태원(64)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항소심 선고기일이 30일 열린다. 노 관장이 제기한 수조원대 재산분할 청구에서 665억원만 받아들이며 사실상 최 회장의 손을 들어준 1심 판단을 항소심이 유지할지, 다시 산정할지 관심이 쏠린다.서울고법
북한이 30일 아침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28일 밤 오물풍선 살포에 이은 무력도발이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아침 6시14분경 북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10여발을 포착했다. 북한의 미사일은
삼성전자 주가가 사상 처음 파업 소식이 전해지자 3% 넘게 하락했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400원(3.09%) 하락한 7만52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지난 27일부터 2거래일 연속 오른 주가는 이날도 상승 출발한 뒤 7만8200원까지
한국남동발전이 파키스탄에서 30년 동안 수력발전소로 연간 약 6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중동에서 에너지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오는 2026년 네팔의 대규모 수력발전소까지 완공되면 서남아시아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된다.남동발전은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베트남 기업으로부터 항공권과 고급 숙소를 제공받는 등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도현 전 베트남 대사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부장판사 김지선·소병진·김용중)는 29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