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강북권을 위주로 집값 하락세가 본격화하고 있다. 성북구와 서대문구는 한 주 동안 아파트값이 0.08% 하락하며 지난주 보다 2배 이상 낙폭이 커졌다. 작년 영끌족이 몰려 집값 상승 주역이었던 지역일수록 집값 하락세가 빨라지는 모양새다.1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서울에서 내 집은커녕 전세도 언감생심이네요."회사원 권모(38·여)씨는 지난달 말 회사 인근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빌라에서 경기 남양주 진전읍의 한 아파트로 이사했다. 집주인이 보증금을 올리거나, 반전세(보증부 월세)로 전환해달라고 요구해서다.권씨는 "출퇴근 시간이
서울시가 올해 동대문 청과물시장 일대 등 4곳을 대상으로 '거리가게 허가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거리가게 허가제는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일정 요건을 갖춘 거리가게에 정식으로 도로점용 허가를 내주는 정책이다. 운영자는 시에 점용료를 납부하는 대신
서울시는 2022년도 제7~9급 지방공무원 채용 선발인원을 3255명으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올해 채용하는 신규 공무원은 공개경쟁 3039명, 경력경쟁 216명이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2537명 ▲기술직군 705명 ▲연구직군 13명이다. 직급별로는 ▲7
서울 양천구는 오는 24일까지 관내 도로포장 등 7개 공사에 '주민참여감독관'으로 참여할 12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주민참여감독관은 구에서 발주하는 3000만원 이상의 주민생활 밀접 공사에 일정 자격을 갖춘 주민대표자를 위촉하는 제도로, 주민참여감독관은 공
서울시는 15일 오후 9시 서울 서북권과 동북권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20
서울시가 14일 모아타운 공모와 관련해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공모 탈락지 중 주민 동의를 거쳐 재개발 신청 포기시 모아타운 공모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신통기획 탈락지에서 대상지 제외에 대한 불만이 제기된 데에 따른 것이다.서울시는 이날 설
서울시가 각종 지자체와 기관별로 흩어진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정책을 한데 모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지원사업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발간한 가이드북은 서울시뿐 아니라 서울주택도시공사(SH), 주택도시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HF), 한국토지주
서울 도봉구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도봉 구간 지상화 변경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11일 구에 따르면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전날 도봉구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재근 의원과 오기형 의원이 마련한 노 장관과 면담 자
서울시가 14일부터 한 달간 전기차 충전기 설치 부지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서울시는 올해 환경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모두 3만500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보급한다. 이 중 2만2000기를 서울시가 지원한다. 이번 부지 신청으로 지원하는 수량은 급속 충전기 약
서울시는 오늘부터 재택치료 체계 개편돼 일반관리군이 모니터링에서 제외됨에 따라 비대면 진료·상담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동네 병·의원 1012개소,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2곳 등을 운영한다.10일 서울시는 재택치료 개편에 따라 집중관리군 중심으로 모니터링이 시행되고
서울시와 국토부가 재개발이 어려운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 노후 저층주거지를 모아 블록단위로 공동개발하는 '모아타운' 정비를 위해 첫 공모에 나선다.오는 4월 중 서울시내 자치구에서 25곳 내외를 선정하고, 향후 5년간 매년 20곳씩 모두 100곳의 모아타운을 지정해 3
서울시가 '보이는 소화기' 사업을 시행한 결과 지난 7년간 시민들이 모두 706건의 화재를 진화했다고 8일 밝혔다.보이는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시민 누구나 쉽게 찾아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띄게 디자인해 거리 곳곳에 설치한 소화기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1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시민들께 소음이 될 수 있는 정쟁은 내려놓고 시민들께 위로가 될 수 있는 정책을 펼침으로써 일상 회복을 앞당기는 데 집중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7일 오후 서울시의회 제305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2
서울의 아파트 매수심리가 12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규제 등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당분간 '거래 절벽'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다섯째 주(3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