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아버지를 집안 냉동고에 넣고 1년 넘게 방치한 40대 아들이 경찰에 자수했다.경기 이천경찰서는 아들 A(40대)씨를 사체은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당시 혼자 사는 아버지 B씨 집에 방문했다가 숨진 것을 확인하고 사망
2018년 사상자 3명이 발생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이산화탄소(CO₂) 누출 사고 관련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던 관련자 일부가 항소심에서 무죄로 뒤집혔다.1일 수원지법 형사항소1-2부(부장판사 엄기표 이준규 정창근)는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된 삼성전자 직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네덜란드에서 펼친 '반도체 외교'를 통해 세계적 반도체 기업 에이에스엠(ASM)의 3조원 규모 투자 유치를 이뤄냈다. ASM은 오는 2030년까지 경기도에 3조원을 투자, 도내 기업의 부품 구매에 협력하고 도내 대학생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김동연
검찰이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수억원의 뇌물을 받고 대북송금 의혹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31일 수원고법 형사1부(고법판사 문주형 김민상 강영재) 심리로 열린 이 전 부지사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뇌물
경기 성남시에서 냉장·냉동 식재료 정상 보관을 확인하고자 설치하는 온도기록계에 조작 기능을 설치해 판매·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제조업체 대표 A씨와 설치업자 B씨, 프로그래머 54명, 구매 기사 3명 등 59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31일 성
경기도가 납북자가족모임의 대북전단 살포 예정에 대해 단호한 대응을 예고했다.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의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납북자가족모임은 이날
만 8세 여아를 성폭행해 수감 후 출소한 조두순(71)이 최근 이사한 집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에서 불과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학부모들이 불안을 호소했다.3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23일 법무부로부터 조두순의 거주지 이전 사실 통보
"얼굴도 제대로 모르는 아버지가 73년 만에 유해로 돌아왔습니다."30일 경기 안양시에 따르면 1950년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고(故) 송영환 일병의 유해가 이날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에 의해 관내 만안구에 거주하는 외동딸 송재숙(76) 씨의 집으로 귀환했다.감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 시험 문제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3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 A고등학교는 지난 18일 "시험문제 유출 정황이 의심된다"면서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혐의로 B학원에 대한 수사를 의뢰
유명 여론조사 업체의 영업비밀을 빼내 동종 업체에 취직한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29일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부장검사 박경택)는 A여론조사 업체의 전 전국총괄실사실장 B씨와 전 지방실사팀장 C씨를 부정경쟁방지법위반(영업비밀누설 등), 업무상 배임 등 혐의
경기 안양시 만안구 한 다세대주택에 불을 지른 6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2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안양만안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42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한 다세대주택과 주차장에 있던 제네시스
경기도는 가을철 성육기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 어업 집중 단속을 실시, 무허가어업 등 15건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도는 9월25일~10월28일 어업지도선 3척을 활용해 화성시 등 12개 시·군의 경기바다 해역과 남한강·북한강 등 내수면, 시화호까지 모두 20회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한 도로에서 무단횡단 7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1t 트럭 운전자가 면허정지 수준 음주운전자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30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0분 경기 수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경기도 수능 응시자가 전년 대비 7478명이 증가한 15만3600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전국 수험생의 29.4%를 차지하는 비중으로, 전국 최대 인원이 경기도에서 응시한다.도교육청은 이번 수능에서 도내 시험장으로 19개 시험지구, 34
경기 수원시 일대에서 700억원대 전세사기 행각을 벌여 구속기소된 임대인 일가족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검찰은 28일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모씨 부부와 그의 아들 정씨 등 3명에 대한 사기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정씨 부부에게 법정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