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주기를 맞은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고자 광주·전남 곳곳에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억 행사들이 마련된다.시민분향소 설치·운영을 통해 지역민 애도 분위기를 모으는가 하면 안전사회 건설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의 바람이 담긴 문화제 등이 펼쳐진다.9일 세월호참사10
한국전쟁 당시 전남 화순 일대에서 경찰 총격으로 희생된 이들의 유족들에게 또 국가 배상 판결이 내려졌다.광주지법 민사5단독 김두희 판사는 전남 화순 군·경 민간인 희생 사건으로 숨진 A씨의 유족 2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8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놓고 7주째에 접어든 의정(醫政) 갈등을 두고 현직 의대 교수가 암 환자마저 외면해선 안 된다며 조속한 대화와 협상 필요성을 역설했다.김형록 광주·전남 지역 암 센터장(화순전남대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8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고통 받으며 기약
광주지역 대표 맛집의 음식을 밀키트로 제작해 판매한다.광주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 10곳을 선정해 주요 음식 등을 밀키트로 제작해 상품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광주시는 밀키트 상품개발 전문가 컨설팅과 상품 디자인 기획, 시제품 제작, 온오프라인 판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광주를 찾아 "진실 규명을 위한 투표"를 촉구했다.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유가협)과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재난참사 피해자들을 위해, 안전사회를 위
올해 들어 현직 경찰관 3명이 잇따라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된 광주 서부경찰서에 대한 감찰 조사가 본격화됐다.4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청 감찰부서는 4명이 이날부터 서부서에 파견해 복무 실태 등을 점검하는 상주 감찰을 벌이고 있다.이번 감찰은 올해 들어 서부서 소
목욕탕 수면실에서 자다가 다른 이용객의 신체를 접촉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50대가 "고의가 아니었다"는 점이 인정돼 무죄를 선고 받았다.광주지법 형사 9단독 전희숙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15일 오전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가 5·18민주화운동 당시 일부 계엄군이 광주 시민들을 상대로 자행했던 성범죄의 실상을 조사한 보고서를 공개했다.조사를 통해 당시 자행된 강제추행, 강간, 구금·조사 과정에서의 성고문 등 피해 유형과 오늘날 피해자들이 겪고 있는
광주지역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10분기 만에 기준치(100)를 회복하면서 전분기보다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1일 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가 광주지역 12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경기실사지수(B
영주권·유학 알선 명목으로 거액을 챙겨 1심 선고를 앞둔 미국 교포 사업가인 이른바 '제니퍼 정'의 사기 행각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한창이다.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송치한 미국 교포 제니퍼 정(51
전남 지역 재산공개 대상 주요 공직자 90명의 평균 재산은 12억 원대로 나타났다.이동현 전남도의원이 90억 원에 육박하는 재산으로 3년 연속 최고 재력가에 이름을 올렸고, 공개 대상자의 절반 가량은 부동산 공시 가격 하락 등으로 재산이 줄었다.27일 인사혁신처 산하
국립광주과학관 소속 직원 3명이 금전 비위에 연루된 의혹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두 달 넘게 감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6일 국립광주과학관에 따르면, 과기부는 지난 1월부터 광주과학관 소속 직원 3명에 대해 특정 감사를 벌이고 있다.과기부는 보직
의과대학 정원 증원 추진에 대한 반발로 전공의가 떠난 광주 상급종합병원 일선을 지켜온 전남대·조선대 의대 교수들도 속속 사직서를 제출, 집단 행동이 본격화되고 있다.26일 의료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남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소속 교수 273명 중 20여
광주 광산구 국외연수에 구의원들이 동행하기로 하면서 갑작스런 여비 예산 편성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구청 감시·견제 차원에서 동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예산 대비 성과 없는 급조된 외유성 연수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25일 광산구의회에 따르면 제28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에 필요한 명의 대포 통장(불법 차명 계좌)을 공급하고 억 대 대가를 챙긴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광주지검 형사3부(한문혁 부장)는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자에게 조직적으로 대포 통장을 유통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30대 남성 A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