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부임…신임장 제출

우크라 사태 관련 협력 협의할 듯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전운이 짙어진 가운데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한국에 새로 부임했다.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앞서 오전 포노마렌코 신임 대사가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를 방문해 신임장 사본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통상 새로 부임한 외국 대사는 파견국 국가원수가 해당 대사를 보증하는 외교문서인 신임장을 주재국(한국) 정부에 제출한다. 이후 청와대에서 열리는 신임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대통령으로부터 신임장을 받는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러시아의 침공이 현실화한 우크라이나의 입장을 우리 정부에 전달하고 협력 방안을 요청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1972년생인 포노마렌코 대사는 2016년부터 중국 상하이 주재 우크라이나 총영사를 지냈다. 이외 중국 주재 우크라이나 무역대표, 우크라이나 외교부 경제과학협력 부국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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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행정 / 윤환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