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대선 사전투표소 297곳…코로나 확진자도 투표 가능

투표소 위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포털서 확인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어

전남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과 5일 이틀 간 전남 297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3일 밝혔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유권자가 자신의 주소지 관할 구·시·군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외 사전투표)하는 경우에는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기표한 후 투표지는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반면 자신의 주소지 관할 구·시·군 안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내 사전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사전투표 2일 차인 5일에 한해 방역당국의 외출 허용 시각부터 오후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일반 선거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선관위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 전날과 사전투표기간 매일 투표 마감 후 모든 사전투표소에 방역을 한다.

유권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투표소에서 발열체크, 손 소독, 다른 유권자와 거리두기 등 투표참여 국민 행동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전남선관위는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사전투표기간 중 가까운 투표소에서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며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선거환경을 조성해 유권자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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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외전남 / 손순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