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만7199명 확진 '또 1만명대'…전날보단 소폭 감소

전날보다 839명 줄어

 서울시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1만7199명 늘어 누적 380만162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확진자 수는 18일 확진자 수(1만8038명)보다 839명 감소했다. 일주일 전인 13일 확진자 수(9654명)와 비교하면 7545명 늘었다.

서울시 확진자 수는 지난 4월27일(1만1516명) 이후 82일 만인 18일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서울시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은 것도 같은 날 이후 처음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138명(24.1%)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30대 3225명(18.8%) ▲40대 2469명(14.4%) ▲10대 2125명(12.4%) ▲50대 1943명(11.3%) ▲60대 1342명(7.8%) ▲9세 이하 1029명(6.0%) 등을 기록했다.

재택치료 확진자는 이날 기준 신규 1만7160명이 늘었다.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5만7054명이다.

코로나 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22.8%를 기록했으며 남은 병상은 98개다. 준·중환자병상 가동률은 54.4%이며 잔여병상은 89개다. 감염병전담병원 가동률은 35.4%이며, 병상은 173개 남았다.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2명 발생해 누적 기준 사망자는 4923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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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임정기 서울본부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