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일 한남체인 플러톤·토렌스점서 진행
전남 완도산 수산식품이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완도군은 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대형 유통체인인 한남체인 상설 판매장에서 '완도 수산식품 해외 판촉행사’를 갖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판촉전은 LA 한남체인 플러톤점과 토렌스점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이를 위해 전복볶음밥과 냉동전복, 해조컵국수, 김, 다시마, 미역 등 11만 달러 상당의 완도산 수산식품이 수출됐다.
판촉전에 참가한 기업은 누리영어조합법인, 완도사랑S&F, 완도바다식품 등 3곳으로, 완도군이 주최한 ‘가정간편식 온라인 수출 상담회’와 ‘온오프 하이브리드 수출 상담회’에서 미국 현지 바이어가 직접 선택했다.
이번 판촉행사는 완도산 수산물로 만든 가정 간편식이 LA를 시작으로 북미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북미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완도군 특산품을 지속적으로 수입하는 진성 바이어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완도 특산품이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해외 판촉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해 10월에도 미국 동부 뉴저지 한남체인에서 판촉전을 개최해 9만 달러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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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완도 / 김일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