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이 인천 신항과 경기도 시흥 인근 관할 해역에서 발생한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6분께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부두 인근 해상에 정박중인 A(122t·승선원2명)호 선장 A씨는 “승선 중인 선원 B(60대)씨가 보이지 않는다”며 인천해경에 신고했다.
이에 인천해경은 구조대 및 경비정 3척 등 경비세력을 급파해 인근해역을 수색하고 있다. 또 소방당국 등 유관기관에 드론 수색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A호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지난달 31일 오후 8시54분께에는 경기 시흥시 배곧 소재 공원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바다에 걸어 들어갔다”는 행인의 신고가 인천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현재까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실종자를 찾는데 경비세력을 집중 투입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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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김 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