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청년위원장 페이스북에 활동 공유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 청년위원장과 함께 독도 및 울릉도 수중정화 활동에 벌였다. 이와 함께 '후쿠시마 오염수로 우리 바다를 더럽히지 말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전 의원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우리 땅과 우리 바다를 위해 독도, 울릉도 수중정화 활동을 하고 왔다. 대한잠수협회가 주최한 독도, 울릉도 수중정화 활동에 민주당 청년위원장들과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일본 정부가 우리 땅인 독도 뿐만 아니라 독도 앞바다까지 탐내고 있다는 생각에 독도와 우리 영해를 지키는 활동을 여러 차례 기획했었는데 일정상 추진하지 못했었다"며 "후쿠시마 핵 폐수 방류로 우리 바다까지 오염시키려는 일본의 시도를 가만히 두고 볼 수만은 없어 이번에는 다른 일정 다 제쳐두고 독도 앞바다로 뛰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도 앞바다에는 비닐 쓰레기와 낚시용 통발 등이 간간이 떠밀려 와 있었고, 울릉도 앞바다에는 폐망부터 여러 쓰레기가 엮여있었다. 현장 직원께 문의하니 태풍이나 높은 파도의 영향으로 내륙으로부터 해양 쓰레기들이 밀려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며 "이번 수중정화 활동으로 일부 쓰레기 수거에 일조했지만, 앞으로 해양 쓰레기 투기를 막고 수중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이 더욱 장려되어 우리 바다를 깨끗하게 만들어나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더불어 울릉도와 독도에서도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며, 우리 바다를 더럽히려는 시도를 단호히 반대한다는 결의를 다졌다. 일본 외에는 그 누구도 환영하지 않는 후쿠시마 핵 폐수 방류를 힘 닿는데까지 막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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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 김재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