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2024년부터 혼인신고를 한 부부에게 결혼축하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성군의 ‘결혼축하금 지원사업’은 결혼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고성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2024년 신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19세부터 49세까지의 부부 중 한 명이 혼인신고일을 기준으로 6개월 이전부터 고성군에 계속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일 현재 부부 모두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부부로, 부부 중 누구라도 생애 1회에 한해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부부 중 한 명이 제출서류를 갖추어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 방문하여 지원하면, 신청한 다음 달부터 3회에 걸쳐 지급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인구청년추진단 인구정책담당(☎055-670-270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춘 인구청년추진단장은 “결혼 초기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올해부터 결혼축하금을 지원하게 됐다”라며 “고성군민의 결혼을 축하드리며, 이분들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고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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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