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경위, '과학치안자문단' 발족…"전문가 11명 구성"

미래 과학기술 활용, 지역 맞춤형 치안정책 추진
자치경찰 정책수립, 과학적 해법 제시 자문 활동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전북자경위)가 과학기술을 활용한 치안정책 강화를 위해 나섰다.

전북자경위는 2일 변화하는 치안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북자치경찰위원회 과학치안자문단'을 발족했다.



이번 자문단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국토정보공사(LX), 군산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10여개 기관의 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가와 전북경찰청 등 치안 현장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향후 1년 동안 전북 지역의 치안 현안 해결을 위한 과학적 해법을 제시한다. 또 미래 지향적인 과학치안 정책 수립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과학기술 활용 치안정책 고도화와 신규 정책 발굴 ▲중앙기관 공모와 R&D(연구개발) 관련 사업 자문 ▲과학치안 정책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자문단은 12월까지 내년 위원회에서 추진할 '과학치안 정책'과 경찰청의 '2025년 자치경찰 수요기반 지역문제 해결 공모사업' 추진과제에 대한 자문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연주 위원장은 "치안정책의 변화를 이끌어 도민 일상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북 치안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문단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본부장 / 장우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