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관학 교육기관인 향교는 충북에 현재 18곳이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충북도가 펴낸 '충북 유학의 학맥과 학풍'에서 홍제연 백제충청학연구부장은 충북에 현존하는 18개 향교를 조사했다.이에 따르면 1914년 청안군과 연풍군을 통합한 괴산군에는 괴산향교·
세종문화회관이 공연계 최초로 도입한 구독서비스가 오픈 첫날 완판됐다.12일 세종문화회관에 따르면 2024 세종시즌 구독 서비스는 판매가 시작된 지난 9일 모두 동났다. 준비한 물량 500매가 모두 판매됨에 따라 세종은 12일 오전 10시부터 300매를 추가 판매키로 했
대구시는 수성구 묘광사 소장 ‘묘법연화경 권1-2’와 ‘군위 인각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및 목조대좌’를 대구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법화경으로 불리는 묘법연화경은 천태종의 근본 경전으로 ‘묘법연화경 권1-2’는 성종 원년인 1470년 4월, 세조비인
선비들이 정치적 화를 입은 사화(士禍)를 계기로 16세기 조선 중기 충북에 입향한 인물들이 선진 사림(士林) 학풍을 전파하면서 명문세족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충북도가 펴낸 '충북 유학의 학맥과 학풍'에서 고수연 유원대 교수는 사화와 직접 관련돼 사림에게 큰
세종시가 2024년 ‘풍요와 품격의 문화예술도시’를 성공적으로 그려나가기 위해 매진한다.4일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청에서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김 국장은 업무를 4대 분야별로 나눠 설명하며 ‘생동하는 문화예술 창조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첫 번째로 설명했다
서울 강동문화재단은 새해 강동아트센터에서 초연부터 거장들의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강동아트센터는 오는 2월 오경택이 연출을 맡고 연극계 내로라하는 배우 신구, 박근형, 박정자가 출연하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무대에 올린다. 올해 총 3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28일 삼가면에 위치한 가야시대 비지정고분군인 소오리 고분군 44 · 57호분 발굴조사 현장에서 고분군에 대한 학술자문회의와 함께 현장설명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긴급발굴조사는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31조에
전남 여수시가 내년 초 공개할 예정인 아홉 번째 여수관광 웹드라마 '하멜' 제작을 시작했다.14일 여수시에 따르면 '하멜'은 네덜란드 하멜표류기에 기반한 휴먼 판타지 로맨스로 장르로, 낭만 도시 여수를 배경으로 MZ세대의 사랑과 애환을 그려나가는 이야기다.17세기 후반
이순신 장군이 정유재란 당시 직접 수결(手決)한 '친필 의병장 임명첩'이 국가 보물로 승격이 추진된다.전남도는 오는 14일 고흥군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고흥 신군안(申君安·1544~1598) 의병장 임명첩의 국가 보물 승격을 위한 가치 조명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3
충북 옥천 이성산성에서 성문터로 추정되는 유구가 확인됐다.군에 따르면 최근 진행한 이성산성 3차 발굴조사에서 성벽 축조에 판축(층층이 다지기)기법이 사용된 것과 남쪽 성문터로 추정되는 유구가 일부 발견됐다.삼국시대 당시 신라의 변방이던 이곳에 판축 기법이 적용된 것을
전북 군산시가 해양문화를 기반으로 발전한 마한소국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군산 미룡동 고분군'에 대한 2023년 발굴 및 시굴조사 성과를 공개했다.군산대학교 내에 위치한 고분군은 군산시 서쪽을 남-북 방향으로 관통하는 월명산 산줄기에 해당하며, 해발 40~45m의 능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울산 마실극장 프로그램으로 추억의 악극 ‘갯마을’ 공연을 30일, 12월 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고 28일 밝혔다.악극 ‘갯마을’은 울산출신 단편소설의 거장 오영수 원작이며, 일제강점기 울산 인근 바닷가를 배경으로 해녀들의 삶과
최근 제주 해녀어업이 유엔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서 지정·운영하는 세계중요농어업유산(GIAHS)으로 등재됐다.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드는 전통어로 방제식인 제주 해녀어업의 가치를 세계가 인정한 것으로, 지난 2016년 유네스코가 제주 해녀 문화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일제 강점기 때 일본에 밀반출됐다가 환수된 지석(誌石)이 한국국학진흥원 품에 안겼다.21일 한국국학진흥원에 따르면 전윤수 중국미술연구소 대표가 일본에서 환수한 약봉(藥峰) 김극일(金克一, 1522~1585)의 지석 5점을 한국국학진흥원에 기증했다.이로써 한국국학진흥원은
전북 군산대 역사학과가 옥구농민항쟁 당시 농민야학으로서 항쟁의 산실 역할을 했던 이용휴 가옥과 그 사랑채인 농민야학 터를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군산대에 따르면 이용휴 선생은 한말(韓末) 자기 집으로 일본인 농장주 가와사키가 두 차례에 걸쳐서 사병들과 일본 순사를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