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 아니 에르노(82)가 '2022 노벨문학상'을 품에 안았다.스웨덴 한림원은 6일(현지시간) 에르노를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작가 수상은 2014년 파트리크 모리아노 이후 8년 만이다. 프랑스는 노벨문학상 수상자 최다 배출국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리는 5일 오후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은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평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개막식이지만,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4시부터 표를 구매하기 위해 많은 관객들이 찾아
경기 과천시 추사박물관이 오는 8일부터 12월4일까지 특별기획전 ‘추사 필담첩2: 1809년 추사의 연행(燕行)’을 연다.박물관 측은 “이번 기획전은 박물관이 소장하는 ‘추사 필담첩’을 중심으로 기획했다”며 “추사 김정희의 조선과 청나라의 교류 현장을 생생하게 살펴 볼
경북 경주시, 전남 광양시, 서울 성동구, 강원 속초시, 부산 수영구, 경남 진주시, 충북 충주시, 충남 홍성군(가나다순)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5차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됐다.문체부는 국정과제 '지역 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이뤄내기 위해 문화도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고 있는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가 개막 2주만에 5만 관람객을 돌파했다.1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막한 장애예술인 특별전에는 지난 14일까지 5만2439명이 다녀갔다.청와대 개방 후 처음으로 이뤄진 이번
전남 순천시가 문화재청의 '2023년 세계유산 축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내년 8월 호남 최초로 세계 유산축제를 개최한다.12일 순천시는 내년 세계유산 축전 공모에 순천시가 선정되면서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세계유산 축전 사업은 우리나라에 있는 세계
부산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 사태 후 3년만에 정상 개최된다. 2020년과 지난해 사회적 거리 두기로 정상 운영이 어려웠던 부산영화제는 올해 행사에선 좌석을 100% 사용해 열흘 간 행사를 열 예정이다. 개·폐막식을 비롯해 각종 이벤트와 파티 등을 모두 예년 수준으로 열
경남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은 2019년 12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자체 학술발굴조사한 대성동 고분군(사적 제341호) 10차 발굴내용과 연구성과를 정리한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는 전국의 박물관, 연구소 등 관련 기관에 배포되고 대성동고분박물관 누리집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에서 최근 논란이 된 '청와대 보그 화보 촬영'건 관련 문화재청장 질타가 쏟아졌다.문체위는 25일 오전 9시30분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현안 질의를 통해 최응천 문화재청장에게 사안의 진행 상황을 따져 물었다.이병훈 의
겸재 정선(1676∼1759)이 그린 '선면산수도(扇面山水圖)' 등 해외에 있던 유물 324점이 세종시로 돌아 왔다.17일 최민호 세종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거주 중인 교포 김대영(91)씨로부터 회화 144점, 도자 113점, 공예·기타 67점을 무
우리나라 최초의 땅 속 지도인 조선지질도와 대한지질도가 복원됐다.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약 1년에 걸쳐 '조선지질도(1938)'와 '대한지질도(1956)', '대한지질도 개정판(1981)' 복원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조선지질도는 일제 강점기(19
백범 김구 선생, 도산 안창호 선생, 만해 한용운 선생 친필 휘호(유묵) 6점이 9일부터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김구_광명정대(임정기념관 소장). 2022.08.08. (사진=국가보훈처 제공)국가보훈처는 8일 "광복 77주년을 맞아
문화재청 소유로 법원이 최종 확정한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행방이 여전히 오리무중이다.22일 문화재청 문화재사범단속팀에 따르면, 지난 5월13일 고서적 수집판매상 배익기 씨의 경북 상주 자택과 사무실 등 3곳을 5시간 동안 수색했으나 훈민정음 상주본을 찾지 못했다.
전북 고창출신 실학자 이재 황윤석 선생의 일기 ‘이재난고(頤齋亂藁·전라북도 유형문화재)’를 보물로 승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2일 고창고인돌박물관에서는 고창군이 주최하고 전북대학교 이재연구소(소장 한문종)가 주관한 ‘이재난고 보물승격을 위한 학술대회’가 열
충북 청주시 오창테크노폴리스 조성 부지에서 선조들의 거주 흔적이 발견됐다.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가좌리 일원 오창테크노폴리스 조성 부지에서 고려~조선시대 유물 168점이 출토됐다.재질별로는 석기 3점, 금속 9점, 토도 131점, 와전 25점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