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괴한들의 습격을 받고도 영사관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주장에 대해 정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23일 외교부에 따르면 주밀라노 총영사관은 지난 4일 오전 2시23분께 한국인 4명이 밀라노를 관광하던 중 괴한들에게 공격받아 귀중품
고위직 자녀 채용비리 의혹이 드러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내부 자체감사 및 자정기능을 위한 감사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선관위 감사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각계 전문가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감사위원의 임기는 1일부터 내년 말까지인 2년이다
800만 달러 대북송금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던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구속 1년여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김 전 회장은 구치소를 나서며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김 전 회장은 이날 오후 7시50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구치소 정문을 통해 밖으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였던 김진성씨와의 관계에 대해 "거짓말을 요구할 관계가 아니다"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22일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22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용산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 리스크 대응 등을 두고 충돌한 것과 관련 "민생은 외면한 채 김건희 여사 지키기로만 싸우고 있다"고 맹비난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의 당무 개입 의혹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하고, '김건희 특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러시아 선박이 북한에서 화물을 실어 나르는 위성사진이 공개됐다.가디언은 22일(현지시간) 영국 국방부가 유엔 전문가 패널에 제출한 미공개 국방정보 보고서에 이 같은 위성 사진이 포함돼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가디언이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힘을 빼고자 여론 조성에 나섰지만, 당내 반발에 부딪혔다. 이른바 '나경원·김기현 연판장' 사태의 효과를 이번에도 노렸던 것인데 앞선 사례와 달리 큰 호응을 얻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22일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까지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미래대연합 등 제3지대가 연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비전대화' 협의체를 가동한다.천하람 개혁신당 최고위원과 최운열 새로운미래 비전위원장, 정태근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22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의 비전을 만들기 위한
오는 23일 열릴 국무회의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다.국무조정실은 22일 공지를 통해 "내일(23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회의는 최 부총리 주재로 진행된다"고 알렸다.이날 국무회의는 당초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정부가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기업 연구개발(R&D) 세액공제 대상 범위를 확대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수소 등 국가 안보에 중요성이 큰 국가전략기술을 62개에서 66개로 넓힌다. 미래 유망산업에 투자 세액공제를 주는 신성장·원천기술 범위에 '방위
정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지역에 위치한 주팔레스타인 대한민국 대표사무소의 정식 직제화를 추진한다. 22일 당국에 따르면 외교부는 지난 18일 '재외공관의 분관·출장소의 명칭·위치 및 관할구역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인사라인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했다.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23일 오전 10시부터 김우호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검찰은 김 전 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돌하면서 여권 내부에서는 하루빨리 수습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대통령실과 여당 모두 총선을 78일 남긴 상황에서 갈등 국면이 이어질 경우 여권 전체가 공멸할 수 있다는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당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고소 당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에 송치됐다.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해 11월 말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김 의원을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앞서 경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대통령실과 여권 주류의 사퇴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사과, 김경율 비대위원 밀어주기 논란 등이 갈등으로 치솟는 모양새다. 특히 한 위원장을 추대했던 여권 주류들, 친윤들의 사퇴 요구가 이어지고 있어 험난한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