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국회 본회의 상정과 관련해 "이제 국회가 이 사안을 마무리지어야 한다"고 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 채상병 특검법을 상정했다.
대장동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국회 공식 일정을 이유로 오후 재판에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재판부에 내비쳤다. 이에 검찰은 원칙을 준수해달라며 반발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협박해 돈을 갈취하려 한 7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남수연)는 지난달 27일 70대 무직 남성 A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약 10년 전부터 이 전 총리를 위
윤석열 대통령이 정무장관직을 신설할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인구전략대응기획부 신설과 함께 정무장관을 신설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이달 중으로 발의할 예정이다.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전체회의에 참석해 "정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를 촉구하는 국민청원 동의 수가 폭증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실제 추진을 놓고 딜레마에 빠졌다. 강경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탄핵을 시사하는 발언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치적 파장과 역풍을 우려해 일단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기류다.대표적인 강경파로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경쟁자들이 자신을 '윤석열 대통령 배신자'로 규정하는 데 대해 "인신공격과 마타도어"라고 밝혔다.한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4·10 총선 당시 비대위원장으로 당권주자들의 출마 지역구에서 지원유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30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갈라섰다는 이른바 '한동훈 배신자론'으로 날선 공방을 벌였다.나경원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윤상현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이 주장한 채상병특검법 수정안 등을 고리로 윤 대통령과의 거리감을
방송통신위원회 직원 갑질 의혹을 놓고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민의힘이 날선 공방전을 이어갔다.김 의원이 여권 공세에 "악의적 갑질 프레임"이라고 반격하자, 국민의힘은 "억지해명으로 얼렁뚱땅 넘어가려 한다"고 재반박했다.30일 김 의원은 자신이 방통위 직원에게 갑질을
북한이 1일 새벽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5시 10분경 국방부 기자단에 보낸 문자공지를 통해 "북한이 동쪽 방향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한미 정보당국은 미사일 종류와 제원 등에 대해 추가 분석 중에 있다.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더불어민주당이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한 박상용 수원지검 검사의 증인 회유·협박 의혹을 재차 제기하며 "수사 대상"이라고 제기하자 검찰이 "명백한 수사 방해"라고 반발했다.수원지검은 29일 언론에 입장문을 보내 "민주당의 반복되는 허위 주장을 바로잡기 위해 알려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회고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10·29 이태원 참사에 대해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27일 김 전 의장이 쓴 회고록 '대한민국은 무엇을 축적해왔는가'에 따르면 김 전 의장은 이태원 참사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며 25%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셋째 주부터 두 달 넘게 2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텃밭인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부정 평가 답변이 긍정 평가 답변과 비등했다.여론조사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후보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심과 당심에서 다른 후보를 모두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대표 경선 후보 4인 중 누가 당대표가 되는 것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 63%가 특검에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6월 넷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채상병 사건 특검 도입 여부'에 관한 질의에 6
강성 친명(친이재명) 인사들이 김동연 경기지사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의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의혹 관련 자료 요청에 응하지 않는다며 연일 저격하고 있다. 이재명 전 대표의 사법 리스크 방어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김 지사를 이 전 대표의 잠재적 경쟁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