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지난해 반도체 부진 여파로 불황형 흑자를 기록했다.3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시의 연간 수출액은 211억 달러로 전년 대비 15.1% 감소했다.수입은 31억 달러로 30.8% 감소하면서 총 180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경기 침체기에 수출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노령화 추세 속에서 충북 진천군은 눈에 띄게 천천히 나이 먹는 지자체라는 걸 입증하는 통계가 있다.30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진천군 인구 8만6254명의 평균 연령은 44.5세로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청주시(4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던 충청권 광역철도사업이 3년 만에 민간 자본이 투입되는 CTX 사업으로 변경됐다.민간에서 사업의향서를 제출하자 대통령이 직접 민자전환을 발표했는데, '청주 도심 통과' 등 기본 틀은 유지하되 일부 구간과 사업기간 등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면서
충북지역 일선 소방서가 운영하는 비상구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가 유명무실한 모양새다.27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는 2010년 3월 비상구 폐쇄 등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구 폐쇄 등 불법 행위 신고 포상제 운영 조례'를 제정했
충북 보은군은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을 위해 2024 상설포획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군은 포획 실적, 경력 등을 평가해 전문 수렵인 26명을 포획단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오는 12월31일까지 1년간 활동을 하게 된다.포획단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수렵보험 가입과
지난해 3분기 충북의 자영업자 대출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도내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21조8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000억원(3.5%) 증가했다.이 기간 대출 증가율은 전국 평균(0.9%)을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의 관리 주체인 충북도 간부 공무원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유족과 시민단체가 유감을 표했다.오송참사 시민대책위원회와 유가족·생존자협의회는 25일 논평을 통해 "미호강 임시제방에 대한 감시 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고
26일 오전 4시42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단군성전에서 불이 났다.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 만에 꺼졌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내부 24.96㎡가 불에 타 소실됐다.2015년 향토유적 84호로 지정된 단군성전은 3·1운동 당시 독립
충북·대전·세종·충남을 하나로 잇는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에 속도가 붙는다.충북도는 다음달 15일까지 20일간 '충청지방정부연합 규약' 제정안을 행정 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정예고는 충북 뿐 아니라 대전, 세종,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동시에 이뤄진
충북 충주시는 2040년까지 인구를 25만명까지 늘리는 방안이 담긴 '2040년 도시기본계획안'을 25일 내놨다.최근에 설계한 도시계획의 기준년도(2020년) 인구수는 21만명 수준이었고, 2023년 말 인구는 20만7700여 명이다.시는 이날 오후 충주시 장기발전 구
초등학교 여제자를 성추행한 방과 후 교사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승주)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남)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 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
충북 음성군은 무주택 청년에게 월세를, 구직 청년에게는 면접수당을 지급한다.음성군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직·주·락 거점 구축 청년정책'을 25일 발표했다.청년들이 일(직)과 거주(주), 놀이(락)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자는 게 이 정책의 목표다.군은
충북 옥천군 농가에서 탈출한 송아지가 드론의 힘을 빌려 13일 만에 주인 품으로 돌아갔다.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안내면 한 농가 축사 입식 과정에서 송아지 한 마리가 탈출했다.송아지 주인과 주민들은 12일 간 인근 수색을 했으나 찾지 못했고, 24일 안내면행정
버스에 탑승 하려던 승객을 치어 숨지게 한 50대 버스 기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4단독 조수연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59)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시내버스를 몰던 A씨는 지난해 3월23일
복무의무 규정 위반 등 징계사유로 해고된 교육공무직원이 충북도교육청 인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다.23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를 해고했다.도교육청 감사관은 2023년 1월 국민신문고에 A씨에 대한 민원이 접수되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