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알게 된 고등학생들을 폭행하고 강제로 구걸을 시켜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한 20대 2명이 항소심에서 형량이 늘어났다.4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진환)는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 협박 등), 폭력 행위 등 처벌
녹조를 근원적으로 억제하기 위해선 인, 질소와 같은 오염원을 차단하고 이를 위한 범정부적 공조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또한 녹조의 유해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큰 만큼 과학적 증거에 근거한 분석과 정책으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추경 예산안에 포함된 세종시의회 버스 교체 안건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자 시의회가 구매 목적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시의회 버스 교체 관련 비용 증액 안건은 지난달 29일 의회운영위원회를 통과했다. 비용은 정부 지원을 뺀 4억4000만원으로 올해부터 바뀐 환경부 지
90대 할머니와 함께 살던 30대 손자가 집에 화재가 나자 3층에서 할머니를 안고 뛰어내려 대피했다.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3층짜리 상가 건물 3층에서 불이 났다.이 건물 3층에는 할머니 A씨와 손자 B씨가 사는 1세대만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A(30대·여)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전 6시25분 화성시의 주거지에서 흉기를 휘둘러 50대 남편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지난 3일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해역에서 특정해역을 6.5km(3.5해리) 침범해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해 압송 중이라고 4일 밝혔다.나포 어선은 모두 30t급 철선으로 지휘선인 주선과 종선이 함께 짝을 지어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취임 첫날 전기차 의무화 규제를 철폐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후보는 전기차 의무화에 대해 상대적으로 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미국 언론 액시오스는 4일(현지시각) 해리스 선거캠프가 자동차 제조
경기 김포시가 지난달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초동대응에 신속히 나서면서 추가 피해를 막았다.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ASF 발생 농가의 가축 4183두를 가스법으로 생명중단 처리 후 다음 날 저장조에 매몰을 완료했다.전날에는 호기성 미생물 발효 장치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에서 발생한 지반침하(땅 꺼짐) 사고는 지형적 특성과 집중호우, 폭염, 지하 매설물 등에 따라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서울시는 보다 명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연희동 사고 지역 일대를 '특별 점검'
지난 7월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30대 남성이 일면식도 없던 40대 주민에게 일본도를 휘둘러 무참히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범행 당시 모습이 촬영된 CCTV 영상이 공개됐다.3일 JTBC는 지난 7월 29일 오후 11시 22분께 서울 은평구 아파트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12월까지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시범 사업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2026년부터 수도권에 생활 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폐비닐 재활용률을 높이겠다는 게 강남구의 계획이다.강남구의 일일 종량제 폐기물 225t(지난 5월 기준)
서울시가 남대문시장 일대 보행로 등을 정비해 관광객을 위한 공간을 새로 조성한다.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남산에서 남대문시장에 이르는 소월로 3개 차로를 축소해 확보한 부지에 '시장문화진흥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단층 건물과 옥상 공원 등으로 구성된 시장문화진흥센터에
전남 나주시가 수확기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통해 고품질 신품종 배 생산을 적극 지원했다.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나주배 고품질화, 생산량 확대를 목표로 묘목, 덕 시설 설치 지원에 이어 '재배-수확-출하'로 이어지는 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농가로부
나이 차이가 30살가량 나는 직장 동료에게 '좋아한다'며 지속적으로 연락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공무원이 유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는 지난달 29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의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협박해 돈을 갈취하려 한 7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6단독 노태헌 부장판사는 4일 오후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나모(78)씨에 대한 선고기일을 진행한 뒤 나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