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주지역에 인플루엔자가 급속히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5주차(10월 29일~11월 4일)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30.0명으로 전주대비 170% 증가했다. 이는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 6.5명의 4.
최근 전세사기와 역전세 여파로 세입자들이 제때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보증사고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가운데 광주에서도 역전세로 인한 대규모 보증금 반환 보증사고가 현실화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9일 호남100년살림민심센터에 따르면 광산구 모 오피
광주시 감사위원회가 지난 10월 발표한 지산IC 특정감사에서 징계시효 만료를 이유로 경미한 징계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광주시의 예산낭비 책임이 사라져버린 무책임한 감사결과"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민주당·광산5)은 9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산IC
"아내를 잃고 난 뒤 다른 사람들의 숨소리를 유심히 듣게 됐습니다."가습기 살균제 참사로 아내를 잃은 김태종(68)씨는 8일 오후 광주 동구 광주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열린 참사 피해자 간담회에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시종일관 착잡한 표정을 지으며 이야기를 이어가던 그는
건설사로부터 분양 전환 민간 임대아파트 수백 세대를 인수하겠다며 계약을 맺고 소유 등기 이전 없이 수수료 명목 거액만 받아 잠적한 전직 국세청 공무원 등 2명이 구속됐다.광주 서부경찰서는 분양 전환이 되지 않은 민간 임대아파트 285세대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시공사와 계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이 1차 협력업체 노동자가 사망하면서 일부 부품공급에 차질이 생겨 가동이 중단됐다.8일 광주지역 자동차 생산업계에 따르면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은 지난 7일 오후 9시부터 버스와 군수차량을 생산하는 하남공장을 제외하고 1,2,3공장 생산라인이 멈췄
유명인을 비롯해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 사범이 늘고 있으나 광주지역 마약중독자 치료·보호 실적은 전무하다시피 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광주시의회 박미정(민주당·동구2) 의원은 6일 광주시 복지건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3년간 광주지역 마약사범 재범률
기후 재난이 초래한 물관리 대책 부재와 양극화 현상을 집중 조명한 무등일보 '물의 경고-재난의 양극화' 기획기사가 2023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금상(지역신문발전위원장상)을 받았다.지난 3일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주최, 한국언론진흥재단 주관으로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올바른 광주의료원 설립 시민운동본부'는 2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의료원 설립을 무산시킨 기획재정부와 윤석열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시민운동본부는 성명서를 통해 "광주는 전국 광역시 중 울산과 함께 지방의료원이 없거나 설립추진중에
전라남도 여수시 금오도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던 남편이 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지급청구소송 결과가 오늘 나온다.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2일 오전 10시20분 사망한 아내의 남편 A씨가 메리츠화재해상보험
가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투자 리딩방을 운영해 투자자들에게 135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광주 서부경찰서는 사기·범죄단체조직죄·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투자리딩방 운영조직 총책 A(37)씨 등 10명을 구속 송치하고 5명을 불구속 송
항소심 법원이 5·18 정신적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 5·18유공자 유족이 소송을 늦게 제기해 배상 청구권이 사라졌다는 정부의 주장을 연이어 받아들이면서 '국가 폭력에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소멸 시효 제도라는 법적 안정성보다 중대한 인권 침해 사건의 국가
기도 내 삽관·흡인 과정에서 영아를 숨지게 한 조선대학교병원에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지난 12일 숨진 영아의 부모 및 가족이 조선대학교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범죄 신고 보상금을 빼돌린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경찰관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됐다.전남경찰청은 지난 25일 강진경찰서로부터 '범죄 신고 보상금 착복이 의심되는 A경위를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받았다고 27일 밝혔다.고발장에는 A 경위가 지난 2020년 11월
광주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신세계프라퍼티가 선정됐다.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는 최근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 평가심의위원회를 열어 신세계프라퍼티가 제출한 사업제안서를 평가한 결과 기준점인 850점을 넘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