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최고지도자 피살로 중동 정세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석유 수급에 문제가 없는지 긴급 상황점검에 나섰다.산업부는 2일 대한석유협회에서 유관기관, 업계, 전문가와 만나 중동 석유·가스 수급 현황, 유가 영향, 비상대응태세 등을 점검했다.산업부는 현
미국 싱크탱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유고로 인한 궐위 상황에서 딸 주애 대신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권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29일(현지시각) 내다봤다. 같은 날 국가정보원이 김 위원장 후계자로 딸 주애가 굳어져 가고 있다고 평가한 것과는 대조적인 판단이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가자 지구에서의 종전을 사실상 압박했다.CNN과 AP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25일(현지시각) 네타냐후 총리와의 면담 이후 연설에서 "이제는 이 전쟁을 끝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면담에서 네타냐후 총
26일 정부는 조선인 강제노동 현장인 일본 '사도(佐渡)광산'이 한국의 찬성 하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어려운 과정 끝에 가까스로 한일 간 합의가 막판에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 24시간 안에 특별한
대표적인 친러 국가인 벨라루스의 외교장관이 북한을 방문한다.22일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외무성 초청에 따라 "벨라루씨공화국 외무상 막씸 울라지미로비치 리줸꼬브각하가 2024년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우리 나라를 공식방문하게 된다"고 보도했다.구체적인 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일본 조선대학교 학생 약 140명에게 8월 말 이후 북한 방문에 대한 특별 허가를 내렸다고 21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방북하는 조선대 학생은 4학년생들로 8~11월 여러 그룹으로 나눠 각각 한 달 간 북한에 체류할 예정이다.마
육군 제6보병사단 초산여단은 7월 9일~19일 11일간 강원도 인제에 있는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한·미·UAE’ 3국이 최초로 함께하는 연합 KCTC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실제 전투상황하 여단장 중심의 전투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KCTC 전문대항
북한 고위급 군사대표단을 이끌고 러시아를 방문한 김금철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총장(64)으로 보이는 인물이 모스크바 인근에서 수영하다가 익사했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모스크바 타임스 증 러시아 매체는 북한 국적 김금철이 지난 11일 모스
환태평양연합군사훈련(RIMPAC·림팩) 기간 실시된 국산 유도로켓 비궁의 FCT(Foreign Comparative Test, 해외비교시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1~3차에 이어 마지막 4차 FCT까지 통과하면서 국산 유도무기의 미국 첫 수출길이 열렸다는 평가가 나온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에 대한 13일(현지시각) 암살 시도 총격에도 불구,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른쪽 귀에 총알이 스치는 부상만 입었을 뿐 무사하지만 집회에 참석했던 군중 가운데 1명이 사망하고, 다른 2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총격범도 비밀 경호원들에 의해 사
정부는 14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피습 사건을 강력 규탄하고 큰 충격을 받은 미국인들을 위로했다. 이번 사건이 미국 대선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트럼프 전 대통령 피습
북한과 중국에서 ‘북중 우호조약’ 체결 6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지만, 양측 모두 참석자의 급을 낮췄고, 중국 언론은 관련 행사를 아예 보도하지 않았다.12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북중 우호조약 체결 63주년을 맞아 전날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이 기념 연회
북한은 13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강화에 우려를 표명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대해 "불법 문서"라며 반발했다.북한 외무성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대변인 담화에서 나토 정상회의 공동성명을 '워싱톤수뇌자회의선언'이라고 명명하며
정부는 12일 일본 정부가 올해 발간한 '방위백서'에서도 독도를 자국의 '고유 영토'라고 표현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워싱턴 정상회의 선언을 통해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밀착에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인도태평양이 나토에 중요 파트너라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 워싱턴D.C.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