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자 옆에서 말린 지인을 흉기로 살해한 60대에게 징역 18년이 확정됐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지난달 17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평소 술버릇이 나빴던 A
술에 취해 택시에서 난동을 부리고 파출소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겸수(65) 전 강북구청장이 2심에서 원심의 형이 가중하다며 선처를 호소했다.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3부(부장판사 이동식)는 12일 오전 11시20분께 업무방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전북 익산에 MT를 갔다가 실종된 20대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1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익산천 인근에서 A(22)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경찰은 신원을 확인 중이다.전북의 한 의대생인 A씨는 익산시 금마면의 한 펜션으로 동아리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워싱턴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11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IP4) 정상들은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적 군사협력을 강력히 규탄하는 별도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IP4(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들은 지
한국과 미국이 핵·재래식 통합(CNI) 방안을 적용한 훈련을 시행한다. 양국이 서명한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공동지침)에 따른 조치다.국방부는 11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가 양자회담을 열고 채택한 공동지침에 이런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 술자리 장소로 지목된 카페 주인이 이를 보도한 인터넷 매체와 직원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판사 송승우)는 12일 카페 주인 가수 이미키씨 외 1명이 열린공감TV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찬성보다 반대 응답률이 더 높았던 이재명 당대표 후보 연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민심과 당심 사이 간극이 있다는 취지의 분석을 내놓았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전날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에서 진행자가 이재명 후보에 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과열 양상인 전당대회와 관련해 "남은 전당대회 기간만이라도 자폭·자해 전당대회라는 지적이 사라지고 당원이 자랑스럽고 뿌듯해하는 후보자간 경쟁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11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4·10 총선 참패를 수습하기 위한 비전과 정책 제시 대신 '배신의 정치',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 '가족 총선 공천(사천) 개입' 등 이전투구 양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원희룡 후보와 한동훈 후보는 11일 2차 당
정부는 12일 일본 정부가 올해 발간한 '방위백서'에서도 독도를 자국의 '고유 영토'라고 표현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다음 달부터 산업용·일반용에 대한 도시가스 요금이 동절기·하절기에 상관없이 단일 요금으로 적용된다. 동절기 가스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계절별요금제를 운영했지만 계절별 요금 차등에 따른 사용자 부담만 커질뿐 실효성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가스요금
몇 년 전만 해도 끝없이 치솟던 세종시 집값이 4년 새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시장 침체와 맞물려 분양 등 새로운 분양·입주 물량 공급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하락폭이 두드러진다는 분석이 나온다.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고운동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과 홍길동 테마파크를 연결하는 '매실마을 둘레길 조성사업'이 시작됐다.장성군은 총사업비 1억 8000여만원을 투입해 '황룡면 맥호리 매실마을~홍길동 테마파크~장성 필암서원'까지 약 1.9㎞를 잇는 둘레길을 10월 준공을 목표로 착공했다고
광주·전남은 주말까지 매일 최대 40㎜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비가 내린 뒤 습도가 높아지면서 한동안 체감온도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겠다.1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광주와 전남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
주민 폭행 등 물의를 빚은 전남 해남군 전 의원에 대한 의회 내 제명 의결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광주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박상현 부장판사)는 11일 박종부 전 해남군의원이 군의회를 상대로 낸 의원 제명 결의 취소 소송에서 박 전 의원의 청구를 기각, 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