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6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피해자를 추모하며, 현행 스토킹 처벌법을 피해자 보호와 재범 방지 중심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주무부처인 여가부를 향해선 신당역 사건 피해자를 보호하는데 미흡했다는 지적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류성걸 의원은 16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종합부동산세 특별공제 금액 변경을 통해 세부담 완화에 손쓸 수 있는 시간 얼마 남지 않았다"고 협조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부자 감세'라는 이유로 종합부동산세 특별공제 상향을 위한 조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소위 표결처리를 놓고 충돌했다. 개정안은 이날 소위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대로 처리가 무산될 뻔했다가 농림법안소위원장인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처리 강행으로 가결됐다.양곡관리법 개정안
여야는 15일 지난해 결산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의 재정 건전성 기조를 담은 재정준칙 연내 법제화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감세 정책을 비판하며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주문한 반면, 국민의힘은 국가채무 비율을 안정적인 수준
국민의힘은 14일 문재인 정부가 태양광 발전 활성화 등을 명분으로 내세워 시행한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이 부실했다는 국무조정실 발표에 관해 사업 전수조사와 책임자 처벌 등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유족과 방미한 국민의힘 대표단이 북한에 인도주의에 초점을 맞춘 대화를 재차 촉구했다.고(故)이대준씨의 형인 이래진씨와 함께 방미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북한을
정의당은 13일 공군 성추행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특별검사팀이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 등 8명을 재판에 넘긴 것과 관련 "군 당국은 고(故) 이예람 중사와 유가족, 그리고 시민들 앞에 백배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동영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기소한 것에 대해 "반협치 폭거", "검찰 독재 선언" 등으로 강력 반발하면서 대정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8일 민주당 지도부는 이 대표 기소 이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검찰 처분을 비판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규탄 발언을 쏟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사퇴 의사를 밝히며 이준석 전 대표가 당의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사퇴 선언으로 지난 4월 8일 집권 여당 첫 원내 수장으로 선출된 지 5개월 만에 직을 내려놓게 됐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8일 감사원에 '불법' 감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거듭 촉구하면서 "반드시, 끝까지, 법적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임기 내 자진사퇴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전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감사원은 저에 대한 먼
국회 교육위원회 야당 위원들이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의혹을 규탄하면서 "국정감사에서 이 부끄러운 사태에 책임 있는 자들을 증인으로 불러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무소속 교육위원 유기홍, 김영호, 강득구, 강민정, 도종환, 문정복, 민형배, 박광온,
더불어민주당은 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던 비상 대기 상황에서 일부 법무부 소속 공무원들이 술자리를 벌인 것을 두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공직기강 관리 수준이 이 정도밖에 되지 않나"라며 비판했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
더불어민주당이 여야간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를 향해 "살아있는 권력에 충성을 다하는 권력의 시녀밖에 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이수진 원내대변인은 6일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이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보험연구원장 이력 관련 질의 과정에서 여야 간 날선 공방이 전개됐다.2일 국회 정무위원회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그의 보험연구원장 경력과 직무상 이해상충 가능성을 두고 대립각을 보였다.먼저 더불어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공소시효가 다가오고 수사당국이 형평성을 잃고 해태하는데 이러면 결국 특검 문제에 대해 갈수록 우리가 적극적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김 여사 특검법 추진에 힘을 실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전략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