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이 노동시민사회 인사들을 포함한 범국민적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 구성을 요구하고 나섰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12일 공동성명을 내고 "의료는 의사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여야의정협의체가 아닌 사회구성원이 참여하는
전례 없던 '시작된 입시 흔들기'에 현장 전문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응급실 대란보다 공부가 중요하냐"는 의료계 발언에 "제 자식이면 그런 말이 나오나"는 쓴소리도 나온다.의료계에서 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에 대한 원점 재검토를 굽히지 않고, 정치권에서 대화의
추석 연휴 시작 전날 발생한 교통사고가 5년 간 800건 가까이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보다 교통사고가 1.4배 가량 많이 발생해 귀성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간 추석 전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날
의대 정원 증원으로 전공의들이 병원을 이탈하면서 진료가 축소됐음에도 지방 환자들의 '빅5' 병원 선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서울에 있는 상급종합병원과 종
최근 5년간 추석 등 명절 연휴 기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운전자의 '주시태만'으로 나타났다. 또 경부고속도로에서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8일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내년 3월 도입될 새 검정 역사교과서를 둘러싼 '우편향' 논란이 잦아들지 않는 모양새다. 야권을 중심으로 비판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다음달 말까지 교과서 채택을 결정해야 하는 일선 고등학교 현장에도 혼란이 일 가능성이 있다.6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과 역사 단체들은
정부·여당이 구조개혁을 이유로 21대 국회에서의 연금개혁 논의를 미뤘지만 정작 연금개혁 정부안에 담긴 구조개혁 방안이 부실하다는 일각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국민연금 개혁은 크게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조정하는 모수개혁과, 모수개혁을 제외한 구조개혁으로 나뉜다.5일 정부
올해 119 구급대로 환자가 이송됐다가 병원의 거부로 다른 병원으로 옮겨진 사례가 3600건 가까이 발생했다. 10건 중 4건은 전문의 부족으로 재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응급실 뺑뺑이' 현상은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전공의 이탈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
지인을 폭행한 혐의로 대기발령을 받았던 경찰관이 한 달 뒤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부른 혐의로 해임됐다.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4월 말 징계위원회를 열고 지난 5월 초 폭행, 품위유지 혐의로 넘겨진 전 경위 이모(40대)씨의 해임 처분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광진서 관할
19명의 사상자를 낸 부천 호텔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소방청은 내구연한이 지난 에어매트를 전량 교체하고 화재 대피에 활용하는 완강기 관리 점검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과거 지어진 건물에 대한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소급 적용 여부에 대해서
정부가 오는 2일부터 전국 응급실 현황을 일일 단위로 직접 설명하기로 했다.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부는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소방청 등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전국 응급실 현황 일일 브리핑을 2일 시작한다.정부는 일일 단위 브리핑을 통해 전국 응급실 현황과
정부가 건설현장 교대근무 근로자들의 화장실 대변기를 적정한 개수로 설치하고 건설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력증명서 발급 수수료를 면제한다.고용노동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개정안의 구체적인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9살 초등학생이 나체로 길거리를 배회한 사건이 발생했다.피해 아동을 폭행하고 옷을 벗긴 가해 학생은 가장 센 전학 처분을 받았다.지난 22일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알몸으로 거리에 내몰린 9세 아이, 그날의 진실은?'이라는 주제로 알몸 학교폭
대학 졸업·성적증명서 등 발급 서비스를 대행하는 3개 업체가 7년 동안 발급 비용을 담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증명서 1통 당 1000원으로 서로 가격을 맞추고, 이 같은 담합행위는 학생들 부담으로 돌아갔다.공정거래위원회는 "씨아이테크와 아이앤텍, 한국정보인증(옛 디지털
노동계 90%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장관으로서 부적격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12~21일 총 68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의원실에서 무작위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