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직 노동을 함께 하는 지인이 건방지다는 이유로 머물고 있던 집에 거듭 불을 지르고 흉기로 살해한 40대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구형했다.광주고법 제2형사부(고법판사 이의영·김정민·남요섭)는 10일 살인·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기소돼 1심서 징역 23년을
최근 5년간 광주·전남 공공임대주택 내 자살·고독사 사례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 취약층에 대한 관심과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춘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택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주택관리공단 관리
'문어발식' 대학 설립으로 1000억대 교비를 빼돌린 이홍하(84)씨가 세운 학교법인 중 1곳이 이씨의 횡령 범행으로 다른 대학법인들에 흘러간 교비를 돌려달라며 낸 민사소송에서 패소했다. 광주고법 제2민사부(김성주·최창훈·김진환 고법판사)는 광양보건대 운영 법인 양남학
광주 동구는 10월5일까지 대인시장 야시장 '대인 빛밤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대인 빛밤 야시장은 광주 동구 대인동 대인시장에서 열린다. 주말인 7일 오후 6시 첫 개장해 10월5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개최한다.시장 상인들의 주도로 운영되는 야시장에서는
4·10 총선 당시 광주에서 투표용지를 찢어 고발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서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10일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선거 투표소에서 자신의 투표용지를 찢은 뒤 달아난 혐의다.
광주 제1전투비행단 공군기지에서 병사가 술을 마신 채 군용 차량을 몰다가 경계시설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4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 따르면 전날 새벽 광주 공군기지에서 병사 2명이 술을 마시고 군용 승용차를 몰다 기지 외곽도로 철조망 등을 들이받았다.운전병인 이들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다 온열질환으로 쓰러져 숨진 20대 청년노동자 유족이 노동당국의 특별근로감독과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유족은 책임자 사과를 호소하면서 진상규명이 이뤄지는 날까지 분향소를 운영할 방침이다.지역 노동단체와 유족 등으로 이뤄진 '삼성에어컨 설치기사
광주시가 '민간·군공항 이전' '광주형일자리 고도화' '2045탄소중립 빠른 이행' 등의 현안 추진을 위해 국회 국방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6명을 '팀광주 명예시민'으로 위촉했다.광주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광주의 날' 행사를 통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조선대병원 노조가 병원 측을 향해 임금 현실화와 처우 개선 등을 촉구하면서 총파업에 돌입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조선대병원지부는 29일 오전 광주 동구 조선대병원 본관 원무과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는 지부 소속 노조원 전체 1200여명 중 병동 간호사
조업 어선에서 자신을 무시하며 괴롭힌 갑판장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선원이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제13형사부(재판장 정영하 부장판사)는 28일 201호 법정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된 A(49)씨는 징역 15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6월15일 오전 0시19
28일 오전 6시45분께 전남 장성군 남면 호남고속도로 광주톨게이트 주변 편도 2차선(광주 방면)을 달리던 트레일러 차량에서 공사용 콘크리트 기둥들이 쏟아졌다.이 사고로 콘크리트 기둥에 맞은 차량들의 운전자 등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쏟아진 콘크
여성 얼굴 사진에 음란물을 합성하는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신고가 광주에서도 접수된 가운데 경찰이 '딥페이크 예방' 홍보물을 제작해 학교에 발송했다.광주 남부경찰서는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제작해 모든 학교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홍보물에는 '딥
광주시와 5·18기념재단(재단)이 5·18민주화운동 왜곡·폄훼 주장을 토대로 정당 홍보 현수막을 제작해 내건 정치인과 정당을 고발했다.시와 재단은 27일 광주경찰청에 민경욱 가가호호공명선거당 창당준비위원장과 해당 정당을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상 허위사실유
전남대학교병원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불법 복제·사용한 산하기관 연구원과 공동으로 저작권사에 대한 손해 배상 책임을 인정한 1심에 불복, 항소했으나 패소했다.광주고법 제4민사부(재판장 양영희 고법수석판사)는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A사가 전남대병원과 병원 산하센터 연구원
"운전한 적이 없다고 했는데, 왜 블루투스가 연결됐죠?"훔친 차량을 무면허 운전하다 고속도로 위에서 사고를 낸 뒤 거짓말로 둘러대던 10대가 자신의 휴대전화와 차량 사이 연결된 '블루투스' 탓에 덜미가 잡혔다.22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에 따르면 A(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