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충북도와 청주시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6시간여 만에 마무리했다.최근 현장 책임자 2명을 구속한 데 이어 행정기관 윗선으로 수사망을 넓히고 있다.청주지검은 19일 오후 3시부터 충북도청 행정부지사실, 재난안전실장실, 균형건설국장실
충북시민단체연대회의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강제 집행면탈 및 수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들은 이날 청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의 공적 지위는 주권재민이라는 대한민국 헌법에서 비롯된 것"
충북도에서 올해 신규 지정한 산업단지 규모가 지자체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도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도내 6개소 581만㎡ 산업단지가 신규 지정됐다. 축구장 813개의 면적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대면적이다.6개 산업단지는 충주 바이오
충북도교육청이 일반 임기제 변호사의 잇따른 사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7월 10일자로 임용된 교육행정 일반임기제 변호사(5급) 1명이 법무팀에 발령된 지 4개월여 만에 사직했다.임기 2년을 다 채우지 않고 교육청을 떠나는 변호사들이 잇따
충북 음성군은 19일 국내 최초로 액화수소 제품을 법정 검사할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첫 삽을 떴다.이날 금왕테크노밸리산업단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음성군과 사업시행자인 한국가스안전공사, 산업통상자원부, 충북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가스공사 등 관계자와 주민대표 등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로 20년간 침수피해를 겪은 충북 영동군 봉곡마을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됐다.국민권익위원회는 15일 영동군 양산면사무소에서 봉곡마을 침수피해 방지대책을 위한 현장조정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영동군, 금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했다.권
충북 청주에서 60대 노래방 업주를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50대 남성이 사건 발생 42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경찰에서 심신미약에 의한 범행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청주청원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전날 A(55)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
도심 속 애물단지로 전락한 충북 청주시 명암관망탑이 '리모델링'과 '철거 후 신축'이라는 갈림길에 놓였다.시는 당초 건물 리모델링을 통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계획을 세웠으나 청주시의회에서 연거푸 제동이 걸리면서 시민 여론조사에 돌입하게 됐다.17일 시에 따르면 청주시의회
지난해 1㎝ 안팎의 눈에 교통 대란을 겪은 충북 청주시가 올해 첫 폭설 피해를 최소화했다.시는 새롭게 수립한 5대 제설대책를 토대로 주말에도 제설 총력전을 벌여 교통 체증과 빙판길 사고에 대처했다.17일 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30분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
허위 수사보고서를 제출해 체포영장과 구속영장 등을 발부받은 경찰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13일 지역 법조계 등에 따르면 청주지법 충주지원(이상률 부장판사)은 허위공문서작성·행사, 직권남용감금 등 혐의로 기소된 충주경찰서 소속 A(51)경감에게 징역 6개월에
충북 제천지역 화폐 '모아' 판매액이 지류형(종이형) 화폐 재발행에 힘입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간 지역화폐 모아 판매액은 104억원으로 10월(68억원)보다 34% 증가했다.이는 지류형 화폐 재발행 효과로 분석된다.시는 앞서
충북 충주시의 럼피스병 방역대가 해제됐다.14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주덕읍 한우농가의 럼피스킨 확진에 따라 내려진 방역대 이동제한이 이날 오전 0시부로 전면 해제됐다.시는 지난 9일부터 예찰지역(3~10㎞), 보호지역(500m~3㎞), 관리지역(500m 이내)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주요 피의자로 지목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소속 공무원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청주지법 이진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4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안전 우려로 사용금지 처분이 내려진 충북 충주 중앙어울림시장 건물에 대해 충주시가 철거 방침을 고수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가 '안전진단 D등급이 적정하다'는 회신을 보내왔기 때문인데, 상인들은 제대로된 보상을 요구하며 반발을 이어가고 있다.13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9
충북 제천·단양을 지나는 중앙선 KTX-이음 운행구간이 오는 29일부터 서울역까지 연장된다.13일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6일 국토교통부에 낸 중앙선 KTX-이음의 서울역 연장을 위한 철도사업계획 변경 신청이 전날 최종 승인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