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2일(현지시각) 10개월 만에 북한 인권 문제를 공식 의제로 채택하고 공개 논의를 진행했다.중국과 러시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사국들의 압도적 찬성으로 회의가 개최됐고, 한국을 비롯한 대다수 이사국들이 북한의 악화된 인권 상황이 핵무기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추가 기소한 데 대해 "검찰독재정권이 정치적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수사권과 기소권을 남용해 수사농단을 벌인 실체를 반드시 밝혀내고 그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더불어민주당이 일방 처리하는 법안에 대해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강력 건의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그는 민주당이 오는 13일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예고한 것에 대해 "일당독재적 발상"이라고 규탄했다. 다만 표결 참석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검찰제도 전면 개혁 입법 토론회'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각을 세워온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은정 혁신당 의원이 모여 '수사·기소권 분리'를 외쳤다. 윤석열 정부가 무력화시킨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정부가 한국 선박의 독도 주변 해양 조사 실시에 대한 일본 측 항의를 외교 채널을 통해 재차 일축했다고 12일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로, 우리 영토주권에 대한 일본 측의 어떠한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쌍방울그룹이 '불법 대북 송금' 사건 관련 증인을 매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건 조작"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글에 '쌍방울그룹 측이 대북송금 사건의 핵심 증인인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을 금품
북한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에 대비해 평양 김일성 광장에 대형 구조물을 설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12일 보도했다.김일성 광장을 촬영한 9일자 위성사진에 광장 연단 바로 앞에 전에 없던 흰색 물체가 포착됐다.또 광장 북쪽의
국민의힘은 12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국회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맞서 당내 재난안전특위와 노동특위, 외교안보특위 등의 회의를 열고 국회 일정 '보이콧'에 나선다.노동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폭염·호우 예방 대책, 현안 및 주요 입법과제를 보고받는
북한 정권에 저항하는 반체제 활동 조직이 북한 내부에서 새롭게 등장했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RFA는 이 조직이 해외에 기반을 두고 북한 내 반독재 세력과 연대해 북한 정권을 종식시키고 개혁개방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는 내용의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와 강성 지지층의 영향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하면 당내 민주주의가 후퇴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총선 압승으로 이재명 대표의 '일극 체제'가 강화된 가운데 민주당이 '이재명 대권맞춤당'이 되고 있다는 비판도
여야의 전반기 원 구성 협상이 결렬되면서 과반 의석을 쥔 더불어민주당이 10일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한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막기 위한 폭주라며 상임위원회 등 국회 의사일정 자체를 거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야당
국내 원전의 지진 안전성을 점검하고 취약성 보완 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 토론회가 10일 국회에서 열렸다.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진과 원전 안전-한일 국제 원자력 안전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곽 의원은 "재난을 대비해
국민권익위원회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신고사건에 대해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배우자에 대한 제재 규정이 없다는 점을 들어 종결 처리했다.국민권익위는 이날 오후 전원위원회를 열어 김 여사와 윤 대통령에 대한 신고를 종결 처리했다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제22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 표결을 위한 본회의를 앞두고 단독 표결과 보이콧(거부) 명분을 찾기 위한 신경전을 이어갔다.우원식 국회의장과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 관례가 국회법 위에 있을 수 없다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중앙아사이 3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첫 방문국인 투르크메니스탄 일정을 마치고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해 정상회담 등을 갖는다.윤 대통령은 순방 2일차인 이날 오전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기업들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