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연금개혁 방향에 대해 "현행 연금 제도는 청년세대에게 불리하게 설계돼 있다고 볼 수 있어서, 세대간 공정성을 확보하는 작업은 필요하다고 보여진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청년세대로 갈수록 실질 소득대체율이 낮아지면서 불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양자 회담은 성사됐지만 채상병 특검법과 의대증원 문제 등 핵심 의제를 둘러싼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민주당은 대통령실과 결이 다른 이른바 '한동훈안'에 힘을 실어주겠다며 채해병 특검법과 의대증원 문제를 회담 의제로 올
서울 지하철 역사와 전쟁기념관 등에 설치된 독도 조형물이 철거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에는 경기 성남시청을 항의방문 했다.더불어민주당 '독도지우기진상조사특별위원회' 김병주 단장 등 소속 의원들은 29일 오전 경기 성남시청 앞에서 성남시청사 독도 실시간 영상 송
간호법 제정안과 전세사기특별법(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구하라법(민법 개정안) 등 28개 법안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5월 말 개원한 22대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민생 법안이 처리된 것은 처음이다.국회는 이날 본회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친일·반민족 행위를 옹호하거나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부정하는 사람을 공직에 임명하지 못하게 하는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해 발의했다.뉴라이트 논란을 부른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등의 인선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취지이지만 명확한 판별 기준을 마련하기
22대 국회에 새로 이름을 올린 국회의원들의 평균 재산액이 27억여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22대 국회 신규 재산 등록 의원 147명의 재산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들이 신고한 재산액 평균은 26억 8141만 원으로 집계됐다.다만 각
황준국 유엔대사는 28일(현지시각) "러시아의 불법적인 침공에 연루돼 우크라이나 전쟁을 연장하고, 유럽과 아시아는 물론 더 넓은 지역에서의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을 규탄한다"고 강조했다.황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안
북한이 잠수함 13척을 국제해사기구(IMO)에 최초 등록했다가, 관련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IMO 국제통합해운정보시스템(GSIS)에 등록됐던 북한 잠수함 13척은 전날 오후 일제히 삭제됐다.▲ [평양=AP
도로·철도 건설 등 내년도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 예산이 올해보다 1조2000억원, 주거복지 예산은 1조5000억원 가량 줄어들면서 국토교통 예산이 6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공공주택은 내년에 25만2000호를 공급하고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매입주택 7500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과 만나 의정 갈등 상황을 논의했다. 이들은 최근 한 대표가 대통령실에 '의대 정원 증원 유예안'을 제안한 것이 당정 갈등으로 비춰지는 것에 대한 우려 등을 공유했다.복지위 여당 간사인 김미애 의원은 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의료 공백 사태와 관련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2026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안'에 동의하는 입장을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대표 안을 두고 "현 상황에서 의료 붕괴를 타개하기 위한 불가피한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여야는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을 합의 처리하기로 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간호법 제정안을 처리했다.간호법은 PA(진료지원) 간호사를 법제화해 이들의
국회가 28일 본회의를 열고 '전세사기특별법' 등 여야 합의로 상정된 40여개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여야가 22대 국회 초반부터 반복된 '강행처리-거부권-재표결' 정국을 잠시 멈추고 개원 후 석 달 만에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부의된
우원식 국회의장은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해 국회로 되돌아간 '방송4법' 처리와 관련해 국회의장 중재안을 다시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릴 국회 본회의에 해당 법안을 상정하지 않겠다는 방침으로도 풀이된다.우 의장은 이날 오전 라디오 '김종배
내년도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77조7000억원으로 올해보다 14조원 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국가채무는 올해보다 81조3000억원 늘어나 12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48.3%로 올해보다 0.8% 포인트(p)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