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탄광 강제 노역으로 고초를 겪은 피해자 유족들이 전범 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광주지법 제11민사부(재판장 유상호 부장판사)는 9일 강제동원 피해자 7명의 유족들이 니혼코크스공업(옛 미쓰이 광산)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인 니
5·18민주화운동 단체가 강단에서 5·18 항쟁 당시 북한군 개입설을 언급, 왜곡한 교수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광주지법 민사 21단독 최윤중 판사는 9일 5·18기념재단,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부상자회가 박훈탁 전 위덕대 교수를 상대로 낸
전남 담양군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준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9일 담양군에 따르면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긴 안목에서 관계인구 확보를 위해 지난 2월 조례 개정을 통해 입장료 감면 규정을 마련했다.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광주 농산물도매시장·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일부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돼 폐기처리됐다.9일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서부·각화농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로컬푸드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2256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340항목을 검사한 결과 23개 품목 38건(
완도군은 9일 고량사랑기부제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투입해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제1호 사업으로는 '육아 크루, 맘 편한 치유의 달'을 운영해 출산이나 1살 영유아 육아 여성에게 완도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주
전남도가 김장용 배추 대체작목 재배농가에 ㏊당 45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지난해 김장용 배추 수급안정 대책으로 추진한 배추 작목전환 지원사업이 적잖은 효과를 본 데 따른 조치다.9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장문화의 소량화와 연중화, 국민 1인당 김치소비량 감소 등으로 배추
'에너지 수도 전남'의 기반이 될 광양 제1 LNG터미널이 종합 준공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9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양 제1 LNG터미널 종합준공식이 이날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최남호 산업부 2차관, 권향엽 국회의원 등 10
교내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중학생이 검찰로 넘겨졌다.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15)군을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A군은 지난달 27일 오후 3시께 광주 북구 한 중학교 교무실과 복도에서 흉기를 들고 교사를 협박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조사 결과 A군은
광주와 전남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강한 장맛비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 일부지역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다.광주지방기상청은 8일 오후 4시를 기점으로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이날 오후부
전국 유일의 의과대학 없는 광역단체인 전남에 30년 숙원인 국립 의대 신설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첫 단추격인 정부 추천대학 선정을 위한 외부용역이 본격화됐다.용역은 글로벌 컨설팅사와 국내 대형 로펌이 공동 진행하며, 설립방식은 8월 말, 추천대학은 10월 말까지 최종
완도군은 8일 치안력이 취악한 섬 주민들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112 한달음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완도군은 최근 김현철 완도부군수와 김광철 완도경찰서장, 대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2 한달음선'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112 한달음선'은
최근 전국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면서 개인위생 준수와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8일 전남 나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국내에선 지난 2일 기준 4803명이 백일해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벼 수확에 치명적인 흑명나방이 예년보다 20여일 빨리 발견돼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화순군은 8일 벼농사에 큰 피해를 주는 흑명나방이 지난 3일과 4일 예찰포에서 처음 발견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7월24일)보다 20여일 빠른 시점이다.혹명나방은 장마철에 편
5·18민주화운동 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강민수 국세청장·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5·18기념재단과 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는 8일 "편향된 역사인식 공직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며 이같이 밝혔다.단체들은 "윤 대통령은 지난
광주 광산구는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하고자 사물인터넷(IoT) 등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대응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광산구는 집중호우철마다 광산구 곳곳을 효율적으로 점검, 피해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스마트 대응 체계를